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을 위한 5가지 솔직할 다짐
그럼 지금까지는 솔직하게 살지 않았단 거냐 묻는다면, 나는 당당하게 '솔직했다'고 말하진 못하겠다.
먼저 알려줘야 하는데 마치 몰랐던 것처럼 침묵했던 일들, 은근히 부풀리거나 축소해서 말했던 것들, 모르면서 아는 척 했던 것들, 두려움에 숨겼던 개인적인 감정과 의도, 노련한 사회생활이라는 허울 아래 내 자신을 속인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어제 세 시간 운전 중에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의 마지막 챕터를 들으며 문득 깨달았다. 솔직하지 못한 삶에는 진정한 자유도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줄 아는 것, 내가 경험한 것에 대해서는 팩트 위주로만 간결하게 말하겠다. 할 줄 모르는 것을 변경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내가 잘하는 것과 경험한 것을 포장하지 않겠다.
모르는 것과 두려운 것을 솔직하게 물어보겠다. 모르는 것을 포장하기 위해 조잡한 보기를 준비하지 않을 것이며, 두려운 것을 숨기며 만남을 피하지 않겠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전하고, 상대가 기대하는 바도 명확하게 묻겠다. 모호함 속에서 부수적인 혜택을 기대하지 않고, 상대에게 갑작스러운 요구도 않겠다. 단, 솔직함과 무례함은 다르다는 것은 명심하자.
상대의 진짜 의도를 이해하려 최선을 다하겠다. 어휘나 말투를 트집잡아 내 오해를 합리화하지 않으며, 혹 내가 오해를 했다면 즉시 사과하겠다.
누구든 인간적으로 대하고 같은 인간으로서의 사랑을 담백하게 표현하겠다. 강해 보이기 위해, 일을 쉽게 끝내기 위해 내가 아닌 척을 하지 않겠다. 인간적인 사랑 속에서 행복해하는 나를 억누르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