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떠나는 30개의 유럽 도시 여행
7-8월이면 날씨 좋은 유럽에서 한창 리모트워크를 하고 있을 때인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출국은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일년에 두 번은 비행기를 타야 제대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저처럼 여행 욕구 가득한 분들을 위해서 야심차게 30일간의 랜선 유럽여행을 준비했어요.
랜선 유럽여행은 어렵지 않아요. 리더(키퍼)인 제가 30일간 매일 아침 유럽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를 소개하면, 참가자들은 이 도시에 대한 본인의 경험이나 직접 찾아본 정보를 댓글로 달면 돼요. 그렇게 30일간 하루에 한 도시를 알아가는 거죠.
물론 유럽의 유명한 도시도 소개하겠지만, 가능하면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유럽인들에게는 휴양지나 여행지로 유명한 도시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려 해요. 미션 수행 시간은 단 3분, 그러나 댓글을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될 거예요.
유럽인들의 휴가지 신트라(Sintra)는 포르투갈 리스보아에 위치한 도시예요. 리스본에서 열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면 도착하는데, 도착하는 순간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드는 곳이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어서, 유럽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지만 건축물이나 자연이 정말 잘 보존되어 있어요. 에어비앤비 숙소도 많아서 일주일 쯤 넉넉하게 머물기를 권해요. 물가도 싸고요.
■ 이름 : 랜선 유럽여행
■ 목표 : 30일간 유럽의 잘 알려지지 않은 30개 도시를 온라인으로 여행하기
■ 미션 : 매일 공개되는 유럽의 숨은 도시에 대해서 각자 리서치한 정보나 경험을 댓글로 달기
■ 신청: https://band.us/band/80571409
■ 기간 : 2020.07.20(월) 부터 30일간
■ 정원 : 100명
■ 참가비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