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 출장으로 파리와 스페인에 머무는데요,
그 기간동안 스페인에 작은 집을 빌려 개인적으로 워케이션을 할 예정입니다. 저를 포함해 세 명이 함께 할 예정인데요, 혹시 평소에 유럽 한달살기를 해 보고 싶었는데 엄두가 안 났던 분이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공유합니다.
작년에 프로그램 진행했던 곳인데, 12월 최저-최고 기온이 10-15도 수준이라 한국의 가을 날씨 수준이고, 바닷가에서 가까워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매일 볼 수 있어요. 주변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깨끗하고 조용한 지역입니다. 아시아인은 거의 없고, 스페인 현지인을 제외하면 북유럽과 영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기간 내에 편하게 입출국을 하시면 되고요, 머무는 기간은 최대 4주이지만, 중간중간 개인 여행을 하거나 다른 지역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12월에는 화려한 스페인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끼어 있어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저희끼리 소소하게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시내 구경도 하면서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지낼 예정입니다.
해변 요가, 크로스핏, 해안가 산책과 자전거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작년에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한 대 구입했고요,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요기 선생님의 수업도 예약해 두었어요. 무리한 스케줄이 아니라서 2-3주만 슬렁슬렁 참여하셔도 몸상태가 확 달라지실 거예요. 기온과 습도는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 숙박/아침식사(간단한 유럽식)/운동 프로그램만 포함되어 있지만, 보통 유럽 10일 패키지가 항공료 제외하고 3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혹시 가족이나 자녀와 함께 오시면 한 방을 쓸 수 있어서 좀 더 저렴합니다. 출발지가 달라서 항공료는 각자 부담이고요, 대형마트 식재료가 저렴해서 집에서 요리를 주로 하기에 추가비용 부담도 적습니다. 필요하면 논의해서함께 렌트카를 빌릴 수도 있구요.
혹, 회사에서 하이브리드워크 혹은 워케이션으로 오실 경우 세금계산서 발급도 가능합니다 (VAT 별도)
도착하는 첫날부터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실 겁니다.
편의시설이 훌륭하지만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져 휴식과 일이 모두 가능한 환경이거든요. 이 곳에서는 집이 아니라 밖에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자연과 가깝고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혼자 일하기도 좋고, 운동하기도 좋고, 함께하는 저희와의 깊은 대화의 기회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진정한 휴식과 웰빙이 가능한 환경입니다.
이 지역은 작년에도 두 달을 머물렀던 곳이라 안전과 쾌적함은 보장하고요, 1월 정식 프로그램 전에 개인적으로 머무는 것이라 좀 더 편안하고 가깝게 저에게 의지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거나 카톡 (ID: dooook) 혹은 이메일(dooook@gmail.com) 으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위에 소개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같이 한달 워케이션할 멤버를 찾기 위한 내용이고요, 2025년 1월에 진행하는 2주짜리 공식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조직이나 개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세요! 벌써 4년 째 진행하는 알차고 의미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 1차 : 2025.01.07(화) - 01.20(월)
◼︎ 2차 : 2025.01.21(화) - 02.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