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해 세스고딘의 <린치핀>을 육성하는 방법
15년 가량 조직의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컨설팅하고 있는 스마트워크 디렉터로서, 최근 세스 고딘의 <린치핀>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조직 안에서 린치핀을 육성하고, 린치핀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유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깊게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2010년에 출간되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매일 매일이 다른 요즘이지만, <린치핀>은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일까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마존에서 4.5/5의 높은 평점을 받았고, 이후 30개 이상의 언어로도 번역이 되었다.
'린치핀(Linchpin)'이란,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고정하는 핀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이 단어를 '조직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2021년에 발간된 맥킨지의 "The future of work after COVID-19"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근로자의 약 14%가 자동화로 인해 직업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린치핀'이라고 불리는 창의적이고 적응력 있는 인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린치핀의 특성을 가진 직원들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2016년 갤럽의 "Strengths-Based Employee Development"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강점을 매일 활용하는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 비해 6배 더 높은 업무 몰입도를 보인다. 또한, 이들은 3배 더 높은 삶의 질을 경험한다고 한다.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은 유례없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 인간은 단순히 주어진 업무만 수행해서는 설 자리가 없다. 수많은 복잡 요소를 고려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함으로써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야 조직에 남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의 구성원들을 린치핀으로 만드는 완전히 다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현재 대부분의 조직에서 진행되는 연례 프로그램들은 주어진 업무를 잘 수행하고, 이미 알려진 지식을 잘 활용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은 AI 혹은 자동화된 컴퓨터가 더 싸고, 빠르고, 높은 퀄러티로 해낼 수 있다. 이제 필요한 역량은 이 수많은 지식을 새로운 가치로 연결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발행하는 전형적이지 않은 문제들을 새로운 타인들과 협업해서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이런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바로 '린치핀'이고,
구성원들을 린치핀으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글로벌 워케이션이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어떻게 린치핀의 핵심 역량을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세스 고딘은 <린치핀>에서 현대 조직에 필요한 인재상을 '예술가'에 비유한다. 여기서 말하는 예술가란 단순히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예술이란 누군가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일"이라고 정의하면서 "진정한 예술가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될 수 있는 모습으로 본다. 그리고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예술가적 접근은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런 창의적 사고는 일상적인 업무 환경에서는 쉽게 나오기 어렵다. 우리의 뇌는 익숙한 환경에서 기존의 패턴을 반복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글로벌 워케이션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 우리의 뇌는 활성화되고, 다양한 자극을 받게 된다. 2009년 미국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인지적 유연성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바로 이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은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글로벌 IT기업인 A사는 2019년부터 연간 2주간의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귀국 후 평균 30% 이상 높은 업무 만족도를 보였으며, 새로운 프로젝트 아이디어 제안 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글로벌 광고 회사인 B사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팀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은 현지의 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었고, 이는 곧바로 혁신적인 광고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B사는 해당 년도에 역대 최다 광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단순한 휴가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것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제공하고, 고딘이 말하는 '예술가적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사고가 필요하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바로 그런 사고의 전환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린치핀을 키우는 것은 예술가적 마인드를 키우는 것과 같다. 그리고 글로벌 워케이션은 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제 조직은 린치핀을 키우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어떻게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세스 고딘은 <린치핀>에서 현대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로 '감정 노동'을 꼽는다. 그는 "진정한 가치는 감정을 통해 전달된다"고 말한다. 즉,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고객, 동료, 그리고 조직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능력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 노동은 상당히 소모적이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2018년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수준의 감정 노동을 요구받는 직원들은 번아웃을 경험할 확률이 3배나 더 높다.
여기서 환경의 변화를 통해 감정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가 드러난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환경 변화는 우리의 인지적, 감정적 시스템을 리셋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곧 글로벌 워케이션이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가치와 직결된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감정 노동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기업 C사는 2020년부터 '글로벌 리프레시 (Global Refresh)'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연간 1개월간의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후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는 평균 40% 상승했으며, 특히 고객 응대 부서의 경우 고객 만족도 역시 15% 향상되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워케이션은 직원들의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곧 고딘이 말하는 '감정 노동'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글로벌 마케팅 회사 D사는 2019년부터 '글로벌 엠패시(Global Empathy)'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3개월간의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귀국 후 평균 25% 높은 고객 만족도 점수를 기록했으며, 팀 내 갈등 해결 능력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한다.
결국, 글로벌 워케이션은 린치핀의 핵심 역량인 감정 노동을 위한 최적의 재충전 및 강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을 넘어, 그들의 감정 지능과 공감 능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조직은 글로벌 워케이션을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적 투자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고딘이 말하는 진정한 의미의 린치핀, 즉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
세스 고딘은 <린치핀>에서 "진정한 성장은 안전지대를 벗어날 때 일어난다"고 강조한다. 그는 "편안함은 성장의 적"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도전이 없다면 우리의 능력은 정체되거나 퇴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익숙한 환경과 루틴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019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의 70%가 자신의 업무에서 새로운 도전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는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글로벌 워케이션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 한국과는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의 업무는 그 자체로 도전이며, 이는 우리의 문제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킨다.
글로벌 IT 기업 E사는 2018년부터 '글로벌 챌린지 (Global Challen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6개월간 해외 지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 새로운 업무 환경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90%가 "문제해결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1년간 이들의 업무 성과는 평균 35% 상승했다고 한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자기주도적 성장의 기회도 제공한다. 고딘은 "린치핀은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진다. 장기적이고 본질적인 성장의 씨앗이 뿌려지는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F사의 '글로벌 러닝 저니 (Global Learning Journey)' 프로그램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3개월간의 해외 근무와 함께 현지 대학에서의 단기 과정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85%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학습 의욕이 크게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귀국 후 1년 내 자발적 학습 시간이 평균 60% 증가했다고 한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직원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면서, 직원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 이는 고딘이 말하는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하는 린치핀"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자, 조직 입장에서는 구성원들이 "안전지대를 벗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린치핀"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다.
조직은 글로벌 워케이션을 단기적인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전략적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 글로벌 워케이션을 통해 육성된 린치핀들은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며, 조직 전체에 새로운 자극과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런 린치핀이 조직에 많아지면, 조직은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민첩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워케이션에 대한 투자는 조직의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하고 리스크가 적은 선택이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단순히 직원들을 해외로 보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조직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이며, 린치핀을 육성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효과적인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ㅤㅤ◼︎ 목적 설정: 단순한 휴가가 아닌, 조직의 목표와 연계된 명확한 목적을 설정해야 한다
ㅤㅤ◼︎ 맞춤형 설계: 참가자의 역할, 경력 단계, 개인적 목표를 고려해서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
ㅤㅤ◼︎ 현지 연계: 현지인이 운영진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의 조직 및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ㅤㅤ◼︎ 유연성: 업무, 휴식, 학습의 균형을 고려한 일정이 필요하며, 물리적으로도 이것이 가능한 환경이여야 한다.
ㅤㅤ◼︎ 지속적 지원: 프로그램 전, 중, 후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는 물론이고 이와 관련된 글로벌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다. 워케이션 전문가는 단순히 여행을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성장을 연계시키는 경험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 대비 수익(ROI) 분석 또한 중요하다. 글로벌 워케이션의 ROI는 단기적인 재무적 지표로만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장기적이고 질적인 지표를 고려해야 한다.
ㅤㅤ◼︎ 직원 유지율 향상 (Improved employee retention rate)
ㅤㅤ◼︎ 혁신적 아이디어 창출 건수 (Number of innovative ideas generated)
ㅤㅤ◼︎ 참가자의 업무 만족도 및 생산성 변화 (Changes in participant job satisfaction and productivity)
ㅤ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Expansion of global network)
ㅤㅤ◼︎ 조직 문화의 긍정적 변화 (Positive shifts in organizational culture)
글로벌 IT 기업 G사는 3년간의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가자의 이직률이 30% 감소했고, 새로운 프로젝트 제안이 50% 증가했다. 이는 금전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프로그램 투자 비용의 3배에 달하는 효과였다.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조직 전체의 문화와 마인드셋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을 고려할 수 있다.
ㅤㅤ◼︎ 리더십의 참여: 경영진이 직접 글로벌 워케이션에 참여하여 그 가치를 체험하고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조직 전체에 각인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ㅤㅤ◼︎ 성과 공유 시스템: 글로벌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학습을 조직 전체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프로그램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참가하지 않은 직원들에게도 간접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ㅤㅤ◼︎ 글로벌 멘토링 시스템: 워케이션 경험자들이 예비 참가자들의 멘토가 되어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조직 내 글로벌 마인드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ㅤㅤ◼︎ 혁신 프로젝트 연계: 글로벌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귀국 후 조직의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워케이션에서 얻은 통찰력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ㅤㅤ◼︎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참가자들의 피드백, 업무 성과 변화, 조직 문화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글로벌 워케이션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조직의 DNA로 자리잡을 수 있다. 이는 곧 세스 고딘이 말하는 '린치핀'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유지하는 조직 문화의 근간이 될 것이다.
글로벌 워케이션의 진정한 가치는 단기적인 경험이 아닌, 이를 통해 형성되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조직의 변화에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개입과 함께 조직 전체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체계적으로 지속된다면 단순히 린치핀이 많은 회사를 넘어 '글로벌 린치핀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세스 고딘의 <린치핀>이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분명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조직의 성공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 즉 '린치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글로벌 워케이션이 조직의 린치핀을 육성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단순히 해외의 좋은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며 일하는 것이 아니다.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을 제공하고, 감정 노동의 재충전 기회를 주며, 도전과 성장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
이런 메가트랜드에 공감한다면, 먼저 <린치핀>을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이 책은 단순히 자기개발을 위한 책이 아니라, 현대 조직에 필요한 인재상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조직 내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의 도입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길 바란다. 글로벌 워케이션은 린치핀을 육성하기 위한 가장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효과적인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리모트워크 경험과, 2018년부터 시작한 워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조직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글로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지난 워케이션 영상과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다.
◼︎ 이메일 : dooook@gmail.com
◼︎ 카카오톡 ID : dooook
조직의 미래는
대체 불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당신의 전략에 달려 있다.
세스 고딘의 <린치핀>에서 읽었던 가장 인상적인 문구다. 개인의 미래가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것에 달려 있다면, 조직의 미래는 그런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는지에 달려 있다. 답이 없는 세상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답을 찾아내야 하는 시대. 글로벌 워케이션은 이 시대에 필요한 '린치핀'을 조직에 육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