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하우스의 젊은 전설을 추모하며
힘든 시절을 함께한 노래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나에게는 스웨덴의 젊은 EDM DJ의 노래가 그래왔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때, 날 보며 웃어주는 사람에게 기운없는 모습을 보이긴 싫었었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얘기하지 못하는 고달픔을 달래주는건 새벽에 창문 밖을 보며 듣는 노래한곡이었다.
그렇게 아비치의 노래는 나에게 빨려들어왔던 것 같다.
누구나 힘들면 부정적인 단어들로 머릿속이 가득찬다.
그 부정적인 단어들 까지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주는 아비치의 노래를 소개하고 싶다.
노래가사들을 잘 듣다보면 온갖 안좋은 단어들이 섞여있다.
We are one of a kind irreplaceable
How did I get so blind and so cynical
If there‘s love in this life we're unstoppable
No we can't be defeated
내가 특히 좋아하는 2절의 가사.
ir, replaceable, blind, cynical, un, stoppable, can't, defeated...
부정적인 단어들을 배열했지만 그 내용은 엄청나게 희망적이다.
그래서 더욱 좋아했던 노래. 많이 듣고 왠지 모르게 눈물이 흐르던 노래.
물론 저 노래 이전에도 아비치는 유명 DJ의 반열에 올라있었다. 좋고 유명한 노래 두곡을 더 소개하고싶다.
찾아듣지 않던 사람들도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노래들.
rest in peace Avic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