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과거의 나에게

by 부랭이

안녕, 나는 미래의 너야.

믿기 어렵겠지만 너에게 꼭 해줄 3가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썼어.


첫번째, 주변사람들이 반대하는 그 사랑은 포기해.

지금 넌 사랑에 눈이 멀어 아무말도 듣고싶지 않을거야.

모두들 너의 사랑을 질투하거나 과민반응하는거라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잘 들어, 너는 지금 사랑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못하는거야.

니가 하는 잘못된 사랑 말고 주변사람들이 하는 너에 대한 사랑을 보렴.

주변인들이 너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니가 잘못된 사랑을 하던말던 관심조차없었을거야.


두번째, 포기하지마.

이번 생은 망했다고 포기하지마.

대충 살다 갈거란 개소리따윈 집어치워.

넌 아직 충분히 어리고 뭐든 할수있어.

의지가 있다면 방법은 수도 없이 많아.

몇번 실패해봤다고 벌써부터 꿈을, 삶을 포기하지마.


마지막은 너를 좀 더 많이 사랑해줘.

많이 아껴주고, 많이 칭찬해주고, 많이 사랑해줘.

다른이의 사랑을 구걸하지마.

너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다른이들도 널 사랑할수밖에 없어. 왜냐고? 넌 충분히 사랑스럽거든.

그건 내가 장담할게. 넌 존재 자체로 매력이 넘쳐.


앞으로 니가 살아갈 날들이 모두 행복만 하진 않을거야. 몇번의 좌절과 슬픔이 찾아올거고, 이별도 할거야.

그렇지만 너에겐 극복할 힘이 있고 흔들릴 지언정 쓰러지진 않으니까 걱정하지마.

지금은 많이 두렵고 자신없겠지만 힘내렴.

반드시 나중엔 지금을 떠올리며 웃게 될테니까.

내 말 명심하고 멋진 너의 미래 모습이 궁금하다면

떠오른 일부터 시작해.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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