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도
오늘은 울어도 괜찮아.
날씨가 좋아도 날씨가 흐려도
해가 떠있어도 달이 떠있어도
이른 시간이어도 늦은 시간이어도
밥을 먹었어도 아직 식전이어도
운동을 했어도 운동을 안했어도
술을 마셨어도 술을 안마셨어도
특별히 오늘은 괜찮아.
지금껏 많이 참아왔잖아.
그러니 오늘만은, 딱 하루정도는.
참지말고 그냥 한번쯤 무너져도 괜찮아.
오늘은 내가 위로가 되어줄게.
작가는 아니고 나부랭이입니다. 글쓰는게 좋아서 이것저것 씁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