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by 도로고노

https://music.bugs.co.kr/track/32041298?wl_ref=list_tr_08_mab

이 OST 역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TENMON의 조합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영화와 같이 슬픈 가사와 멜로디를 갖고 있다.


무슨 영화인가

히로키, 타쿠야, 사유리는 구름의 저편에 약속의 장소를 정해놓았다.

기차에서 풍기는 저녁 공기와, 친구에 대한 신뢰, 그리고 공기를 떨리게 하는 사유리의 느낌만이 이 세상의 전부라고 느낄만큼 단 세 사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여름 방학 이후에, 사유리가 보이지 않게 됐다.

그러자 히로키와 타쿠야도 자연스럽게 약속은 뒤로하고 각자 살아간다.

세상과 역사가 그러하듯, 이 세 사람에게도 변화가 찾아온 것이다.


싸운 것도, 약속을 잊은 것도 아니었다.

다만, 각자만의 이유를 가진채, 서로 연락도 안하고 떨어져 지낼 뿐이다.

언젠가는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날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만을 기다리며…


그러다 어쩌다 사유리의 꿈을 꾸고, 사유리의 온기를 느낀 히로키 덕분에 셋이 다시 만나게 된다.


과연 이 셋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

히로키 덕분에 셋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약속의 장소를 정했던 그때 그 여름의 그곳에서 말이다.


세상과 역사를 신경쓰게 된 셋은 약속의 장소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한다.


진짜로 갈 수 있을지…

무사히 그곳으로 갈 수는 있을지…


서로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지내게 됐지만, 약속은 잊지 않은 서로를 그린 노래다.

특히 혼자 다른 세계에서 홀로 외로이 지내게 된 사유리의 마음을 담았다.


이룰수만 있다면, 내 목소리.
어딘가에 있을 너에게 전해지도록 난 살아가겠어.

햇살에 그을린 레일에서 울려퍼지는 소리.
머나먼 그날의 목소리.

저 구름 저편엔 지금도 약속의 장소가 있어.

언제부턴지 고독함이 날 에워싸 흔들리는 마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분명 나는 널 잃어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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