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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인 May 30. 2020

5/29(금)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 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뉴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하는 블로그입니다.          

(1) 윤미향 당선인 기자회견

※ JTBC와 KBS를 제외한 방송사는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 관련 소식을 톱뉴스로 다루었습니다. 

※ TV조선이 9꼭지, 채널A 6꼭지, MBC와 SBS, JTBC는 3꼭지씩 다루었고, KBS는 어제 단독 보도했던 ‘일본군 위안부 구출’ 동영상 3꼭지 뒤에 2꼭지 다뤘습니다.       

● MBC는 침묵 깬 윤미향사과는 했지만 의혹은 부인을 톱뉴스로민주 '신중통합 '비난'청와대는 '선 긋기''업무상 배임횡령?'검찰 수사 방향은】 등 3꼭지를 보도했습니다     

● 윤 당선인의 해명 위주로 기사를 썼고해명에 대한 의문 제기는 통합당의 비난 성명을 짧게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 "회계부정·횡령의혹은 악의적 보도라 둘러댔고, 후원금 모집 관련 의혹 등      민감한 사안은 "검찰 조사 중"이라는 핑계를 대기에 급급했다는 겁니다."

- 통합당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 조사를 받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윤 당선인을 압박했다.    

● 대신 오늘 아침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발언을 비중 있게 소개하였습니다.

- "(윤 당선인을)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할 때 청와대는 개입한 적도 없었고요. 민주당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발을 했던 것이고요.“

- "(조선일보, 중앙일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보도를 하는 것인지, 정부와 청와대·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그런 보도를 하는 것인지…"

- '정의연 사태의 불씨가 청와대로 옮겨붙는 걸 막기 위해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의 남편인 정구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어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선 "악의적 왜곡"이라고 날을 세웠다.

● KBS 어제에 이어 위안부 피해자 구출 동영상을 다시 한 번 소개한 다음윤미향 의혹 사실 아냐사퇴 안 해” 이용수 할머니 관심 없어내일부터는 국회의원’ 윤미향… 검찰 수사 어떻게 되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앞 기사에서는 윤 당선인의 해명을 위주로 보도했지만뒷 기사에서는 검찰이 풀어야할 의혹이 뭔지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을 짚었습니다.     

● SBS "개인 계좌 모금 빼고 잘못 없다"의원직 사퇴 안 해을 톱뉴스로여전히 남는 의문정의연 후원금 사용처 · 신고는?이용수 할머니 "말하기도 싫다""여당 부담 덜었다"】 등 3꼭지를 보도했습니다.

- 자기 계좌로 2억 8천만 원을 모았다는 사실을 처음 밝혔는데, 개인적으로 쓴 것은 없다면서도 돈의 흐름에 허술한 부분이 있어서 부끄럽단 말을 했다.

- '허술한 부분'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 장례식 같은 당초 모금 목적에 맞게 돈이 쓰였는지, 또 남은 돈 5천만 원이 정대협 사업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앞으로 검찰이 밝혀야 할 사안이다.

- 민주당 관계자는 속 시원한 해명은 아니지만 윤 당선인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한 만큼 당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 의원직 사퇴를 가늠할 가이드라인을 스스로 제시했다는 것이다.     

● JTBC 윤미향 "개인 계좌 잘못인정했지만의혹 대부분 부인증빙자료 없었던 '윤미향 40분 회견'여전히 남은 의문들생중계 지켜본 이용수 할머니"난 사과 받은 일이 없다"】 등 3꼭지로 SBS와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 가족들의 집 다섯 채를 현금으로 산 과정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액수를 설명했지만, 경남 함양 빌라를 빼곤 구체적인 자금 형성과정을 언급하진 않았다.     

● TV조선은 윤미향정의연 관련 의혹 전면 부인"의원직은 유지"이라는 톱뉴스에서 긴 해명에도 불구하고 해소된 의혹은 거의 없는 회견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이후 개인계좌 모금허술한 계좌 관리 인정尹 "개인적 사용 없다""안성 쉼터, 9억짜리 깎아서 샀다"매수가 논란 여전尹 "3차례 모금해 할머니에 전달"수요집회 등 평소 모금엔 해명 없어땀 흘리며 23분간 회견문 낭독외신까지 수백명 몰려윤미향 "할머니께 사죄"이용수 할머니 "사과는 무슨 사과"野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거냐"靑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 아냐"윤미향, 30일부터 국회의원향후 수사는】 등 무려 8꼭지의 스트레이트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 수요집회등 평소 활동에서 모금했던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앞서 이용수 할머니는 평소 모금한 돈이 할머니들에게 사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 윤 당선인은 할머니과 공감하지 못한 점을 되돌아본다고 했지만, 모금액 사용처에 대한 할머니와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응답하지 않았다.

- 통합당 진상규명 TF는 "정부 보조금 공시 누락과 아버지를 쉼터 관리인으로 채용한 의혹 등은 해소되지 않았다"며 "증거자료를 첨부해 다시 소명하라"고 요구했다.

-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는 안산 쉼터 공사 내역서를 제시하면서 고가에 매입했다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 [신동욱 앵커의 시선]에서는 윤 당선인의 오늘 기자회견이 국민의 반감과 비판이 쏟아질 뉴스는 금요일 오후에 버리듯 털어낸다는 '금요일의 뉴스 덤핑'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20분 입장문 낭독과 15분 문답 내내 '아니다'로 일관했다. 

- 곤란한 대목은 검찰 조사를 이유로 구체적인 해명을 피해 갔다. 

- 오늘 기자회견에 고개를 끄덕인 국민이 얼마나 되는지 그래서 의문이다. 

- 회견 타이밍도 절묘하다. 회견 날짜가 전형적인 '덤핑 금요일'인 데다가 국회 개원 바로 전날이니 말이다.     

● 채널A 윤미향 책임 있게 일하겠다사퇴 않고 檢 수사 돌파檢 조사 핵심 개인 계좌윤미향 허술한 부분 있었다윤미향 안성 쉼터헐값 매각 아냐아버지 채용 죄송윤미향 충분히 소통 못해 사죄할머니 입장 나올까여가부 정의연 보조금 환수 검토뒷북 대응’ 지적】 등 스트레이트 기사 5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이용수 할머니가 “배신”이라며 사실상 의원직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책임 있게 일하겠다.”며 일축했다.

민주당 내 일부 사퇴 요구도 일축했다.

- [윤미향]: "(의원님 당내에서 사퇴 권유 있었나요?) 아니 없었습니다.“

- 입장문 발표의 상당 시간을 자신과 가족이 매입했던 주택 5채의 자금 출처를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 2014년부터 개인 계좌를 써왔기 때문에 2012년 이뤄진 경매아파트 구입에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여성가족부는 올해도 정의연에 5억 원 넘는 돈을 준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중 일부를 환수할 수 없나 검토 중이다.

- 정대협과 정대협에서 분리된 정의연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데, 양쪽에서 모두 정부 보조금을 받아 챙긴 것을 두고 '이중 수령' 논란도 일고 있다.

※ 2014년부터 개인계좌로 모금했다는 윤미향 당선인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유튜브 채널 신지호의 쿨~에서 밝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uu2Ism2fo&t=852s     

● [여랑야랑코너에서는 윤미향의 40분 진땀 해명여전히 남은 의혹은?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했습니다.

- 떠나는 윤 당선자에게 한 기자가 이렇게 외쳤다.

- "언론도 잘못했고 기자들이 잘못 파악했고 할머니 주장도 잘못됐고 나는 잘못한 게 없다, 이걸로 요약이 됩니다!“

-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문제가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윤 당선자는 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뭐 하나 자료를 가지고 해명한 게 없네", "윤미향 사퇴 거절? 쫓아내 그럼" 등 윤 당선자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2) 한명숙 재판 검찰측 증인들 관련 이슈

※ KBS가 2꼭지, MBC가 1꼭지로 이어갔고, TV조선은 추미애 장관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 KBS 한명숙 재판 검찰 측 증인 검찰의 위증교사 있었다라는 제목으로고 한만호 씨의 동료 수감자였던 한은상 씨가 '검찰이 증언을 조작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법정 증인으로 섰던 최모씨가 비슷한 폭로를 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 최 씨가 당시 자신의 증언은 검찰에 의해 만들어진 거라며 검찰의 부조리를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지난달 7일 법무부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 이어서 한명숙 재판’ 증인의 첫 폭로의미와 파장은?라는 분석 기사에서 최모씨가 입장을 바꾼 동기 등을 설명했습니다.

- 하나는 이제라도 국민들에게 검찰의 위법 행위를 알리겠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이 검찰에게 어떤 배신감,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 만약 위증교사가 사실로 확인되면 해당 검사나 수사관은 징계뿐 아니라 형사처벌도 가능해진다.

- 기존 증거나 증언이 허위라는 게 확정판결로 밝혀지거나, 해당 검사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죄가 드러나서 확정판결을 받거나 하면, 재심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명숙 사건이 재심으로 가는 공간이 넓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 MBC "다음 13명을 고발합니다"감옥에서 온 증언이라는 제목으로지난 2010년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폭로한 한은상 씨가 당시 검찰 총장부터 평 검사까지 전·현직 검사 열 세명을 고발하겠다면서 직접 작성한 고발장을 MBC에 보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 고발 대상으론 당시 검찰총장 김준규, 서울중앙지검장 노환균, 한상대 중앙지검 3차장 윤갑근 특수1부장 김기동, 이동열 특수2부장 권오성, 최윤수 등 전현직 검사 13명을 적시했다.

- 한 씨는 당시 한 수사관이 "자신들은 지시에 따라 움직인 하수인일뿐, '맨 윗분'이 정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사건"이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 [신장식/한은상 씨 변호인]: "공소시효가 10년인 모해위증과 모해위증교사가 아직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아서 저희들은 충분히 다퉈볼만 하고요…"

※ 뉴스타파는 오늘 이 뉴스를 보도하면서 뉴스타파에 고발장을 보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 JTBC는 뉴스타파를 인용해 이 소식을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 TV조선은 秋 "공수처 1호 대상될 수도한명숙 사건도 진상조사 해야"라는 제목으로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CBS 라디오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했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공수처의 1호 수사 대상으로 검찰의 권력 유착 의혹을    콕 집어 거론했습니다.

총선 이후 여권 인사들이 제기하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재조사 주장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장관]: "문제가 있는 수사 방식 중 하나로 이것도 떠오르고 있다면 이것도 예외 없이 한번 조사는 해 봐야 된다 라는 입장.“   


(3) DJ 두 아들의 법정 다툼 이슈     

● TV조선은 DJ 두 아들동교동 자택·노벨평화상금 두고 법정 다툼라는 제목으로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와 삼남 홍걸 씨 사이에서 법적 분쟁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 소송은 김홍걸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해 10월, 동교동 사저의 명의를 고 이희호 여사에서 자신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

-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상금 8억원도 은행에서 찾아갔다.

-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측은 이 여사의 유언장엔 "노벨평화 상금 8억원을 김대중기념사업회에 기부하고 동교동 사저는 기념관으로 사용한다"고 명시됐다면서 사저 매매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 SBS '사저 · 노벨평화상 상금두고 DJ 두 아들 법정 다툼라는 제목으로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두 아들이 부모가 남긴 재산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김 당선인이 모든 재산을 상속받은 것은 이 여사의 유일한 친아들이기 때문이다. 민법상 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났을 경우 친모의 아들만 상속인으로 인정된다.     

● 다른 방송사는 이 뉴스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흔히 뉴스 가치의 판단기준으로 꼽는 것이 영향성’, ‘시의성’, ‘저명성’, ‘근접성’, ‘신기성’, ‘갈등성입니다대부분의 방송사들은 이 소식이 뉴스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

4) 삼성 해고노동자의 고공농성 중단과 검찰에 재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슈     

● MBC 355일 만에 땅 밟은 해고노동자이재용은 재소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해고 노동자와 극적 합의를 이룬 것이 대국민사과에 이어 각종 수사와 재판을 의식한 행보라면서삼성 '경영권 승계의혹의 출발점인 삼성바이오 '회계 부정'에 대해 다시 짚었습니다지난 26일 이재용 부회장의 첫 출석 때에 비해 오늘은 회계 부정의 핵심을 잘 짚었습니다.    

- 삼성 바이오는 2012년 미국의 한 제약사와 합작 설립한 신약 개발사 '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었는데, 합병 이후 이 '에피스'에서 1조 8천억 원의 부채가 발견됐다.

- 삼바는 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바꿔 부채를 숨기고 오히려 큰 이익이 난 걸로 장부를 고쳤다.

- '금융계의 법원'이라 불리는 증권선물위원회도 이미 '고의 부정'으로 결론낸 사안이다.

- 당시 급박하게 회계 처리를 바꾼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긴 내부 문건은 결정적 증거였다.

- 검찰은 합병 발표 한 달 전 미래전략실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도 확보했습니다.

- '주가 악재 요인은 합병 이사회 전 시장에 공개해' 주가를 떨어뜨리고, '호재 요인은 이사회 후 집중해 주가를 부양'하기로 하는 등 당시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주가조작 정황이 담겨 있다.     

● SBS 삼성 해고노동자, 355일 만에 땅으로명예복직 합의사흘 만에 재소환된 이재용'불법 승계의혹 부인】 2꼭지로 연속 보도했습니다첫 기사는 상세히 보도한 반면두 번째 기사는 피상적으로 보도했습니다     

● JTBC 검찰이재용 부회장 사흘 만에 재소환수사 마무리 단계라는 기사 한참 후에 "삼성과 합의"해고노동자, 355일 만에 '철탑 농성종료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최근 들어 JTBC의 삼성 관련 보도에서 약간의 기류 변화가 읽힙니다.

- 김씨는 진심 어린 사과, 명예 복직, 보상 세 가지를 요구했고 세 가지 모두 합의를 이뤘다고 했다.

- 삼성은 공개 사과문에서 김 씨의 고공농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 김씨의 아픔과 고통은 아직 치유되지 않았고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 준법감시위의 권고에 따르면서 이재용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인다.     

● KBS 해고 노동자의 철탑 농성 종료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고이재용 부회장의 재소환 소식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흘 만에 재소환영장 청구할까?이란 제목으로 다루었습니다.

- 분위기를 보면 영장 청구에 대해서는 단순히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TV조선과 채널A는 이 뉴스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5) 기타 이슈     

● TV조선은 김상조 정책실장이 그제 열린 민주당 당선인 대상의 강연에서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처음 제안했던 한국형 뉴딜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가 일부 당선인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는 소식을 '한국형 뉴딜'이 뭐길래김상조與 워크숍서 의원들 질책 받아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9/2020052990145.html     

● TV조선은 또 '겸직 논란황운하경찰 떼고 '의원'친정 경찰이 '조건부 면직'라는 제목으로 오늘 경찰청이 경찰 신분을 유지한 채 당선된 황운하 당선인에게 조건부 의원면직이라는 유례없는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 황운하 당선인은 지난 1월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경찰    신분을 유지한 채 당선됐다.

- 공직과 관련된 비위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을 경우, 의원면직이 허용되지 않는 규정 때문이었다.

- 국회 입성을 앞둔 황 당선인으로선 경찰관 등 다른 직을 겸직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국회법이 또 하나의 난관이었는데, 오늘 경찰청이 해법을 내놓았다.

- 일단 사표를 수리하되, 유죄 확정판결이 나면 사표 수리를 취소하고 징계 처리하겠다는 ‘조건부 의원면직’ 처분을 내린 것이다.

- 62년생인 황 당선인의 정년이 2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유죄 판결이 나더라도 국회의원 신분은 유지한 채 경찰 징계는 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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