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조선시대의 [매분구]는 지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다.
혹은 천민으로, 혹은 상민으로, 혹은 녹을 받는 관인으로 살았을 테지만.
경직된 조선 사회에서는 이권이나 기득권, 또는 지배층이 될 수 없는 존재였다.
늘 밝은 곳의, 늘 풍족한 곳의 로맨스에 익숙해진 우리는.
어쩌면 있는 자가 만든 허위의식에 갇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전혀 동떨어진 세계의 로맨스를 동경하도록 강요받은 꼴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낭만적인, 어쩌면 고단한, 현실의 로맨스.
대단할 것 없는 위치이지만, 현실의 삶과 사랑은 모든 대단한 것을 만들어내는, 어쩌면 가장 위대한 존재 양식 일지 모른다.
그 이야기.
어쩌면 지금 종편에서 인기 있는,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을 외치는 이하늬의 [겟 잇 뷰티]를 닮은 이야기여서.
그러나 그것이 조선의 이야기여서.
끌린다.
저스툰 웹툰 [매분구]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500683213312624&id=100001128798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