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늘 그렇게

by 시인 손락천

기쁨과 슬픔이 하루에도 수번씩 물결치지만

산다는 게

하루 이틀 견디면 나아질 일이던가

어제도 오늘도

같은 이유로 즐겁거나 괴로웠던 것을


우리 이제

우스워도 웃고 슬퍼도 웃자

반평생의 삶에도 변하지 않은 마음이지만

그래도 바꿀 수 있는 건

마음뿐


- 손락천



삶에 대한 태도. 마음과 상황의 문제이다. 마음이 상위의 문제이겠지만, 마음이 마음대로여서 여전히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