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토닥토닥
당신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이라 했지만
우리가 해처럼 빛나거나 달처럼 은은하였던 적 있던가
아니
언제쯤 그리될 수는 있을까
우리는
그러고도 감히
당당히 당신의 이름을 입에 담는가
- 손락천
영화 [밀양]에 나왔던, 사람에게 용서 받음 없이 하나님의 용서를 입에 담던 남자의 모습이 생각난다.
용서함이나 용서 받음 없이 용서를 말하는 우리. 아무리 생각해도 가당찮다.
그리움으로 시와 그 곁의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