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숲
신의탁
그릇이 모자라
흘러넘친 생각들
바닥에 흩뿌려졌었다
시간이 지나니
담은 것은 증발하고
오히려 흩뿌려진 것들이
자라서 숲이 되었네
<도시 관측소> 출간작가
도시관측소 / 도시의 이야기를 포착하고 공간에 깃든 삶을 재해석하는 사람들 + 김세훈 / 도시의 '부'와 '매력'을 탐구하는 연구자 겸 도시설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