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내 책이 되는 방법(전자책과 종이책)

시즌1. 전자책, 종이책 기본 구성 방법에 대한 이야기

by 더블와이파파

어릴 땐 모든 게 처음이니까.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새로움을 배운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길을 알려준다.

우리는 그 길을 따라가며 배우게 된다.


때로는 친구를 통해서도 삶의 방식이나 생각을 익히기도 한다.

어른이 된 지금, 글을 쓰는 과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낀다.

처음엔 글을 쓰는 일이 낯설었다.


책을 통해 글쓰기 방법을 익히기도 했고, 감정에 기대어 즉흥적으로 써보기도 했다.

비슷한 방향을 걷는 글벗들과 함께 배우는 순간도 많았다.

글이 쌓이고, 어느 정도 모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나도 책을 써볼 수 있을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책을 쓴다는 건 유명 작가의 영역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방법’을 몰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책을 낸다는 건 꽤 제한된 일처럼 보인다.


글을 쓰는 사람들조차 현실에서는 책 출간을 내 일처럼 느끼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자전거를 배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엔 두렵고 망설였지만 한 번 익히고 나니 계속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물론 창작의 고통은 있다.

하지만 그 고통을 잊게 할 만큼 글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크다.


아래 전자책과 종이책에 대한 설명은, 혼자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100명 이상의 책 코칭을 하게 되면서 터득하게 된 나만의 방법이다.

(그러니,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1. 전자책

전자책은 유통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서점 유통을 목적으로 한다면, 작가와, 부크크 등 플랫폼을 통해 출간을 등록한다.

반면, 수익 중심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면 스마트스토어, 펀딩, SNS를 통해 직접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전자책은 휴대폰으로 읽는다.

그래서 가독성이 중요하다.

문서 크기는 A4보다 A5가 적절하다.

독자 입장에서 훨씬 읽기 편하다.

전자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가 주도하는 형식이다.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게 중요하다.

보통 70~150페이지 정도가 적당하고, 가격은 5천 원에서 1만 원 사이가 적절해 보인다.

블로그보다 훨씬 꼼꼼한 맞춤법 점검과 디자인, 간격 등을 챙겨야 한다.


2. 종이책

종이책은 출판사를 설득할 수 있는 원고가 기본이다.

하지만 글의 경쟁력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홍보 능력’까지 갖춘 작가를 출판사들이 선호한다.

SNS나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자기 브랜드를 쌓는 과정이 선행될 수 있다.

물론 탁월한 글만으로도 통과되는 경우는 있다.

하지만 드물다.


보통 12만~15만 자 분량이면 종이책 250~300페이지 정도가 된다.

원고가 준비되면, 출판사에 제출할 수 있는 기획서 형태의 문서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

그 문서를 토대로 나의 글에 어울리는 출판사를 찾아 제안하게 된다.





전자책이든 종이책이든 글을 완성하고 누군가에게 전한다는 건 그 자체로 값진 경험이다.

시작하고, 계속 도전하고, 또 배우는 것. 그게 결국 ‘글쓰기’의 길이다.


‘매일 쓰는 브런치 한 편이 내 책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다.’


이 생각을 품고 쓴다면 글 한 줄 한 줄이 더 의미 있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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