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고 싶지만, 알리고 싶지 않다.
현생의 지인들은, 내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
이제는 SNS 팔로워가 5만 명 가까이 되다 보니, 가끔은 내심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지난 1월, 종이책을 내고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도 그런 생각이 잠깐 스쳤다.
하지만 그 마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내가 왜 알리지 않을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니, 어쩌면 '중간에 포기하게 될까 봐', 그게 두려웠던 건지도 모르겠다.
“거봐, 그럴 줄 알았어.”
누군가의 그런 말이 괜히 신경 쓰였던 것 같다.
애초에 그런 우려의 시선을 피하고 싶었던 마음이 분명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세계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곳이다.
지인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대부분의 물음은 이것이다.
“그게 돈이 돼?”
“그거 해서 얼마나 벌어?”
“네가 그걸 할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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