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군 시절,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
저기 보이는 정상까지 선착순 3명.
호령이 떨어지면 모두 앞만 보고 달렸다.
오직 한 명만 살아남는 경쟁 속에서 누군가 넘어지길 바라며 달린 적도 있었다.
그땐 그것이 당연했다.
이런 경쟁은 학교에서도 계속됐다.
열심히 준비한 시험은 결과에 담담할 수 있었지만,
어떤 시험에선 성적표를 받기 전 ‘다른 애들도 틀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비교는 자연스럽게 주입됐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경쟁 속에서 자랐고, 비교하는 것이 당연한 환경에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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