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습이 내게 묵직한 깨달음을 주었다
“네 마음을 정확히 말해.”
요즘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직접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하면서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나는 늘 답답했다.
그런데 돌아보니, 그 마음은 내 안에도 있었다.
아버지 생신 때의 일이 떠오른다.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고, 케이크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기뻐하셨고, 따뜻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런데도 나는 편치 않았다.
그전부터 아이들에게 할아버지에게 드릴 편지를 쓰자고 했다.
표면적으론 아이들을 위한 일이었지만, 사실은 내 마음에서 비롯된 바람이었다.
나는 아버지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지 못한다.
마음을 표현하는 게 서툴다.
그래서 아이들이 대신해주길 바랐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