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이라 해도 덕지덕지 이어 붙이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되는 건 아님. 게다가 기발하지도 않음. 인쇄 상태가 균일하지 않은 것도 꽤 거슬린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는 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중도 하차. 신동엽창작상의 기준이 대체 뭐지? 별을 하나도 안 주고 싶었는데, 다섯 개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하나를 줌.
'사월의 양'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여행기 보다는 생존기에 가까운 글을 쓰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일상다반사 슬로우라이프를 끄적끄적 쓰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