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친구들하고 한잔하다가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그래서 욕망 스무디를 먹어.'
그녀는 끼니때마다 그 다이어트용 스무디를 먹고 있는데, 크게 효과가 없어서 속상하다는 것이다. 특히 파인애플 맛인 '스무디 더 옐로우'는 너무 맛이 없어서 잘 안 먹게 된다고 했다.
'그거 먹고 밥을 먹으려면 밥맛이 뚝 떨어져.'
'근데, 밥은 왜 먹어?'
....
다이어트 효과가 없었던 이유를 찾아준 것 같았다.
'사월의 양'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여행기 보다는 생존기에 가까운 글을 쓰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일상다반사 슬로우라이프를 끄적끄적 쓰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