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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만한삶 Dec 08. 2019

지키지 못한 나와의 약속

새해에는 반드시.. 이번엔 공허한 외침이 되지 않기를

올초에도 어김없이 나와의 세가지 약속을 했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심차게 계획했을 외국어, 운동, 독서가 그것이다. 독서는 약속을  지켜온  같다. 올해 가장 잘한 일도 바로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사람들과 나누기까지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약속은  거의 잊혀져버리다시피했다.  솔직하게 말하면 잊혀졌다기보다 모른척 하고있는 중이다. 외국어는 두어달  하다가 아무래도 독서와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선택적 집중? 했었다. 그래도 못한게 못내 아쉬워 한연님이 하는 언어씹어먹기에서 조금씩 하고 있는 중이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해볼까한다.


한가지는 이렇게 핑계를 댔지만 다른 하나인 운동은 그냥 못한게 아니 안한게 맞다. 달리기 십분하기를 10월부터 결심했지만  크게 앓고?나서는  쉰다는게  뒤로 줄곧 쉬고 있는 중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한창 젊을때처럼 미용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체력의 고갈에서 오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데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강이 나아지니 다시금  결심이 약해졌다. 나를 소중하게 돌봐줘야하는데 아직도 그걸 못하고 있다. 이것도 낮은 자존감이 한몫 하는걸까?


새해에는 환경설정을 단단히 해야겠다. 운동클럽에 가입하던지 돈을  들이던지 말이다. 건강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자존감의 여섯기둥 오늘의 문장


책임을 회피할수록 자존감은 훼손된다. 책임을 받아들여야만 자존감을 쌓을  있다.”


오늘 내가  글에 아주 적절한 문장이다. 나의 건강을 돌봐야하는 중차대한 책임을 절대 회피하지 말자.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역시 나의 자존감을 쌓는 일이라는 것을  문장을 통해 배운다.  책은 진짜!! 너무나 명저인  ㅠㅜ 통으로 씹어먹고싶다ㅎ


#한달자존감 #자존감의 여섯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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