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이 끝나야 새해가 오는 나라
남반구의 브라질은 연말연시가 한여름의 정점입니다. 사람들은 차가운 눈 대신 뜨거운 모래사장을 밟으며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맞이합니다.
한국에서는 거리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자취를 감출 때쯤 비로소 새해가 밝았음을 실감하곤 합니다. 반면 브라질 사람들은 2월 초중순에 열리는 카니발 축제가 끝나야 비로소 '진짜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축제의 열기로 묵은해를 완전히 태워버린 뒤에야 새로운 걸음을 떼는 셈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이 가장 화려하기로 유명하지만, 옛 수도였던 살바도르(Salvador)의 삼바 축제 역시 그에 못지않은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브라질 사람들처럼 연휴를 이용해 살바도르로 향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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