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사경
#1일1필사 47일차 #부처는이미내안에있습니다
[사랑받지 못해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은 중생을 자식처럼 지극히 사랑하고 보호하며
그들이 아픔 속에서도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피난처가 되어준다.
그러면서도 베풀고 돕는다는 생각은 없다.
마치 자애로운 어머니가 자식을 아낌없이 사랑하듯,
괴로움은 없고, 더 주지 못하는 아쉬움만 있을 뿐이다.
중생이 괴로운 이유는
사랑받지 못해서가 아니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바꿀 수 없는 상대를 내 마음대로
바꾸려는 데서 번뇌가 시작되고 고통이 따른다.
<반야심경>
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