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 온 기분이에요~!
그 당시 기숙사 길이가 10km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서유기의 삼장 법사의 주인공, 현장 스님도 공부했던 곳이고요. 머물렀던 기숙사에서 좋은 기운 받아 갑니다. 방 안에는 앉아도 머리가 닿을 듯한 굴이 있어요. 면벽하며 참선 수행하던 곳입니다.
#나란다대학
Nalanda, 那爛陀, Nalanda University
5세기경 인도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불교종합대학. 유식불교의 창시자라로 알려진 무착(無着, Asanga)과 그의 동생이었던 세친(世親, Vasubandhu)가 이곳에서 공부하였다고 알려진 뒤로 이 절은 세계 각국에서 온 학승들이 모이는 대학촌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대당서역기>를 쓴 현장이 7세기 초에 이곳을 찾았을 때 이곳이 인도불교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현장 자신도 이곳에서 5년 동안 수학하였다. 세계 역사상 이곳이 최고(最古)의 대학촌이었다. 그리하여 후세에는 절 이름보다 대학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전성기였던 6~7세기에 만여 명의 학승들이 모여 공부하였다고 한다. 교수진들이 2000여 명에 달했다고 하니 가히 세계 최고(最高)의 대학이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대학에서 가르치던 학문 분야도 매우 넓어 불교뿐만 아니라 베다(Veda), 우파니샤드(Upanisad)), 논리학, 의학, 공학, 천문, 지리, 음악, 수학, 서화, 주술 등에 관한 강의도 있었다. 명실공이 종합대학으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었단 말이다. 매일 100여 강좌가 있었다 한다. 이 대학을 거쳐 가지 않으면 엘리트 대접을 받을 수 없었다. 달리 말하면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이었다. 수많은 석학들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