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삶의 무게감에 지치고
더 이상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아주 조금만이라도 가벼워지고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도했어요.
지금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조금만 더 나아지기를..
점차 나아졌고 마음은 편안해졌어요.
하지만, 고통스러운 건 마찬가지였죠.
의문이 들었어요.
상황은 더 괜찮아졌는데
왜 고통스러운 건 여전할까?
그때 당시에는 조금만 나아져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괜찮아지니 더 큰 것을 얻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었어요.
요즘도 힘들 때면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그때 보단 낫잖아.
지금 이 정도에 만족하고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