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과 아빠 육아!

이제 시작합니다~^^

by moonlight

안녕하세요. 윤기혁입니다.


저는 8살 어린이, 17개월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아빠입니다. 아 참 아내도 같이 있답니다.


보통 아침에 눈을 뜨면 세 여인은 쿨쿨하며 깊은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여행은 제가 집을 나선 후에야 끝이 나지요.

그런데 오늘 17개월 된 둘째 녀석이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나옵니다.

'아바, 아빠, 아파'의 경계에 있는 소리를 내며 말이죠.


꿈나라에 가 있는 엄마와 언니를 향해 손가락을 펼치고, '엄마, 언냐' 하며 소리를 냅니다.

대답이 없자 포기했는지 저에게로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아침밥을 나누어 먹습니다. 김밥 같은 그냥 김과 밥. 하하.


식사 후 기저귀를 한 엉덩이를 기우뚱하면서 언니가 있는 방으로 뛰어 후다다 탁.

벌러덩 누워 언니의 얼굴을 톡톡 치네요. 봉변(?)을 당하고 꿈에서 깬 첫째는 엄마에게로 갑니다.

엄마 이불을 파고들어 꼼지락 하니, 둘째가 따라 가서 왕 꼼지락 합니다.

그러니 아내가 어쩔 수 없이 현실로 돌아와 눈을 뜹니다.


두 아이와 아내는 출근하는 저에게 손을 흔들고,

서로를 응원하며 오늘을 시작합니다.


참으로 보통스런 일상이지요.

이곳 브런치에서는 한 가족이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과
육아하는 아빠의 은밀한 속마음을 차근차근 풀어보려 합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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