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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즈폼 Sep 17. 2018

추석 차례 지방쓰는 법

경조사관리대장으로 한가위·제사 등 축문과 인사말 해결하세요!

당신에게 필요한 서식을 모두 드려요!

비즈폼 추석/한가위 차례 지방쓰는법

제사·경조사 등 축문

지방이란?

지방은 조상님들께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종이로, 원래는 고인의 이름과 사망일이 적혀있는 나무패인

'신주'를 모셔 제사를 지냈는데,이러한 신주가 없는 집안에서 신주를 대신하여 종이에 글을 적어 제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때, 신주 대신 글을 적은 종이를 '지방'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방 어떻게 쓰나요?

조상님께 인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것인 만큼 지방 역시 아무 종이에나 글을 쓰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규격을 맞추어 예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 지방을 쓸때는 깨끗한 한지를 품위 있게 고이 접어 먹(붓펜 등)으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 지방의 규격은 가로 6cm, 세로 22cm이고,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씁니다.

3. 직사각형의 모양이 아닌 상단 모서리를 조금씩 잘라 버립니다.

4. 한 사람일 경우 가운데 글자를 적고, 두 사람일 경우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기입합니다.

5. 문안을 쓸 때는 붓을 사용하여 한자로 쓰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적당한 필기구를 이용하여 한글로 작성하여도 무방합니다.

지방에 적힌 글, 무슨 뜻인가요?

차례를 지낼 때 지방에 쓰인 글을 예로 보자면, ‘현고학생부군신위’의 경우

[남자의 경우]

· 현고 - 제사 주체와의 관계

· 학생 - 고인의 직위

· 부군 – 남성

· 신위 – 고인의 자리

- 뜻 풀이 : 아버님, 어떤 벼슬(직위)을 지내신 어르신의 자리

[여자의 경우]

· 현비 – 제사 주체와의 관계

· 유인 – 고인의 직위

· 본관성씨 – 여성의 경우 본관과 성씨를 기입

· 신위 – 고인의 자리

대상별 지방의 문안

남성의 경우 앞 부분 작성 방법은 아래와 같고 형, 동생, 아들, 남편을 제외하고 뒤는 관직이 없을 시에 학생부군신위는 동일합니다. 여성의 경우 앞 부분 작성 방법은 아래와 같고 뒷부분은 유인(본관성씨)신위는 동일합니다. 지방을 쓰는 본인과의 관계를 기준으로 글을 적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