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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빙고가 옥수동에 있었다?
옥수동의 역사 5
조선시대 종묘사직의 제사 때 쓰일 얼음을 보관하던 창고가 2개 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동빙고(東氷庫)는 한강연안 두모포(豆毛浦)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성동구 옥수동 8번지였다고 하나 후에 연산군 때 용산구 동빙고동으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서빙고(西氷庫)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동빙고라 칭했는데 지금까지도 그 이름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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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전
by
HWP
제사와 산불
보고 싶지 않았던 산불
멀리서 연기로만 보던 불을 가까이에서 보았다. '강 건너 불구경' 같은 속담은 강 건너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시가에서 제사를 지내고 저녁을 먹었다. 밤이 깊기 전에 가라고 등 떠미는 시어머니 덕분에 가득한 설거짓거리를 외면하고 나섰다. 스치듯 볼 수 있는 읍내의 야경을 보고, 고속도로 진입로 방향으로 들어서자마자 경광봉을 든 사람이 차를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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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전
by
눈그린
제사 음식
09 제사 음식
새벽이 밝아옴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우두머리 수탉은 무리에서 가장 먼저 소리를 낸다. 목을 길게 뽑고 선홍색 벼슬을 꼿꼿하게 세우고 자신이 가장 강한 존재임을 과시한다. 왕수탉의 울음소리가 끝나면 다른 수탉과 암탉도 소리를 내고 하루를 준비한다. 늘 수탉의 울음소리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시는 할머니께서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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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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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내가 노래할 적에.
시 #001
내가 노래할 적에, 명절날 모인 가족들 앞에서 고개 들 낯짝이 없었네. 한 푼, 두 푼. 동생들 작은 손에 꼬깃꼬깃 들어가는 지폐. 나도 주고 싶었는데, 입에 풀칠도 못할 때라 제사상 비우기 바빴지. 그런데 이제는 시를 쓴다니. 무슨 낯짝으로 동생들 보랴. 아이고, 이번 생은 배고프려나. 그럼, 제사상이나 마저 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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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by
김낙타
중국 참새 이야기
마오쩌둥(毛澤東)은 중국을 장악한 후 농업 생산성을 증가시키려고 제사해 (除四害) 운동을 펼쳤다. 제사해 운동은 곡식을 좀먹는 네가지 해충 (파리, 모기, 쥐, 참새) 을 제거하자는 운동이었다. 하지만 파리, 모기, 쥐는 잡기도 어렵고 지하에 숨어 있어서 사실상 박멸하기란 불가능했다. 따라서 직접적인 타겟은 추수할 곡식을 먹어치워버리는 참새가 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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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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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앞치마 하고 부침개 부치는 88세 남편, 왜 놀랍냐면
아들이 요리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시댁... 세상이 바뀌었네요
오늘은 시아버님 기일이다. 봄이라 생각했던 날이 무색할 정도로 다시 겨울이 온 듯 찬바람이 쌩 쌩 불고 강원도에는 눈이 많이 왔다는 뉴스다. 강원도 설경을 보니 겨울로 돌아간 듯한 날씨다. 요즈음 날씨를 종 잡을 수 없다. 이런 때 체온 관리 잘 못하면 감기 들기 딱 알맞은 날씨다. 감기 들면 한 동안 고생을 한다. 나이가 들면 용기가 없어지고 주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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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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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찾아오지 마세요.
끊을 절, 이을 연
할머니의 장례식이 끝났다. 둘째가 장례식에 대한 비용을 냈다. 돈자랑, 돈자랑하더니, 결국 한 번은 하는구나! 둘째 진상 : 형수, 가족계를 합시다! 엄마 : 어머니 살아 계실 때, 돈 나갈 때는 모른 체하더니. 가족끼리 의 다 상하고, 돈 나갈 데 없으니 이제 계를 하자고? 친한 둘이서 하면 되겠네! 가족계를 하면 또 얼마나 들볶겠나. 그 후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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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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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험가
청도, 봄비를 보오옴
이부작의 팔자 詩
주말에 제사가 있어서 청도 처갓집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시골 정자에서 비 오는 청도의 공허한 들판을 보고 있으니 겨울의 끝자락이 저만치 가고 봄의 초록 들이 재잘대며 이만치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정중동... 고요한 가운데 대지는 비 한 모금 마시고 부산하게 새봄을 준비하네요, 봄은 비를 뿌리며 소리로 그리고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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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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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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