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배불러도 음식을 우겨넣는 이유

정서적 공복감vs육체적 공복감

by 이하율



image.png?type=w1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 폴 매케나 (스노우폭스북스 2024)


오늘 책을 읽다가 이 내용이 꽂혀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우리는 보통 정서적 공보감과 육체적 공복감을 혼동하기에


내면의 결핍이 생기면, 일시적인 방법으로 풀려고 한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아, 살이 급격히 찌는 상태가 바로


정서적 공복감을 육체적 공복감과 혼동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감추기 위해 음식을 먹으며


일시적으로 만족감을 느끼고


그렇기에 배가 부르면서도 계속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투고 나서 기분을 풀기 위해 당분을 섭취하거나


길고 고된 하루를 보낸 뒤


기분전환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다


문제될 것은 없지만


이것이 반복될 때 감정적인 해소 창구가 부족할 때


지속적으로 음식을 먹는 데 익숙해져서


몸이 불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폭식하는 습관이 생기는 것에 있다



사실,중독 또한 마찬가지이다


알코올, 도박, 휴대폰, sns 등 다양한 중독에 쉽게 노출되는 사람들은


대개 정서적인 공허감이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중독이나 나쁜 습관에 길들여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꾸짖지말고


물어보자



"내 마음 지금, 어떤 상태야?"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지?"


"내가 알아주지 못한 마음이 있나?"



스스로를 챙겨야 할 때이다



자기 사랑은 결국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지고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나에게 필요한 것을 해주는 것이다



또한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해


"나의 감정"에 솔직하게 대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쁨, 즐거움, 행복 뿐 아니라


슬픔, 우울, 분노, 불안 또한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어린시절에 이런 감정을 숨기거나 회피하는데에 길들여졌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감정에너지가 많이 내면 속에 쌓여있을 것이다.



결국 자기사랑은


내면 안에 쌓여있는 에너지가


현 시점에서 드러날 때,


어느 시점부터 내가 '우울, 불안, 두려움, 분노'등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왔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알아주고, 애도(함께 슬퍼하고), 그 감정에 머무르며


해소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나는 이를 '내면아이 치유'존브래드쇼의 저서를 통해


오랜시간, 반복된 과정에서 풀어왔고


이를 통해


내면아이와 접촉할 수 있게 되었고


내 안의 수많은 자아(사람들도 모두 가지고 있지만, 거의 인지하지 못하는)


들과 점점 화해하고 친해지는 과정 중에 있다



정신적 질환은 대부분 감정에너지를 억눌렀을 때
에너지가 쌓이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 에너지는 곧 각자의 분아를 멀어지게 만드는 일임으로


이를 본질적으로 해소시키기 위해선


자기 알아차림, 감정 안아주기 가 반드시 필요하다.


결론은

음식을 우겨넣는 것은 내가 못나고, 잠시 돌아버려서가 아니라

내가 아프다는 거고

안아달라는 거고

좀더 나를 바라봐달라는 '신호'이다


기억하자.

이유없는 행동은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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