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베프가 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자신과의 대화가 중요한 이유’

by 이하율

나한테 다정한다는 것.

가장 우선 순위는

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우리는 애인이 있건 없건

친구가 있건 없건

가족과 가깝건 아니건 간에

나와 아닌 타인과 친밀하길 원한다

그들이 나에게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라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길 간절히 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인들은 생각보다 외부의 시선에 더욱 신경을 쓰며 살아간다.

좋은 직장

좋은 인간관계

좋은 생활환경

그렇기에 막상

내가 쓰는 베개, 내가 입는 속옷

내가 쓰는 칫솔은 닳아서 헐은 것이 될 때까지

신경을 쓰지

못한다.


여기에서 우리가 타인에게

관심과 애정을 바라는 이유를

유추할 수 있다.


우선 내가 나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고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일어나서 눈비비며

학교나 직장에 가기 바쁘고


점심때도 동료나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기 바쁘고


저녁 일과 후에는

남은 잔업을 처리하거나

몸과 마음이 지쳤다는 이유로

넷플릭스나 게임에 눈을 돌리며

가장 마지막 보루로

밤이 잠들기 전까지-

쇼츠영상에 빠져 잠시의 유희나

휴식 속에 안주하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말라있다

내가 진짜 뭘 원하는지

내가 스스로에게 어떤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는지-


그래서 나는 글을 쓴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뭐 산책을 하면서 사색을 할 수도 있고

명상을 하면서 떠다니는 생각을 관찰하며

내가 현재 주로 하고 있는 생각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관찰을 할 수도 있다

혹은 정말 친밀한 사람과 전화통화나 만남을 통해

요즘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지 나눠볼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방법.

누군가 곁에 있지 않아도

크게 자리를 마련하지 않아도


스스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글쓰기’이다.


이때 어떠한 하나의 토픽.

주제가 있으면 좋다.


가령

“나는 요즘 어떤 고민을 갖고있는가?”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나의 소확행 한 가지에 대해 집중 소개하기“

“지친 나를 일으켜 세우는 나만의 힐링법은?”


“현재 나의 기분은 어떠한가?”

남들에게 하는 질문

내가 관심있는 사람을 만나면

어떤 것부터 질문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면

결국 내가 현재 나에게 해줘야 하는 질문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글의 결론은

나의 관심 100퍼센트 중

단 20퍼센트만이라도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져보자는 것이다.


사실 이 글을 쓰는 나 조차도

마음이 바쁘고

일에 치여 여유가 없으면,

스스로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 된다


하지만 그런 내 자신을 알기에

‘감사일기‘쓰기 습관

매일 운동하며 오늘 하루, 나를 위한 계획 세우기

좋아하는 책 매일 10분이라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 던지기 등

나와의 시간을 일부러라도 갖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시간, 노력 조차 없다면

나와 점점 멀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중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는

바로 나 자신과의 관계이다.“

라는 말처럼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내 기분을 잘 파악하며

내 마음의 의도를 헤아려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자.

그에 대한 보상은

공허함 대신 만족

왠지 모를 허무함 대신 기쁨을

분노나 좌절 대신 자조와 성찰을 가져다줄 것이다.


“나와의 대화”


그것은 가장 깊고도 친밀하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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