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천덕꾸러기 ADHD, 의사가 되다

프롤로그: 자기소개

by 닥터똑순이

본격적인 글을 쓰기 전에 자기소개겸 타임라인을 먼저 이야기 해야 될 것 같다.


1. 198n년 서울.

남아선호사상이 심한 아버지는 나를 낳자마자

다음번에 아들을 낳으라는 의미로 옥편을 뒤져서 내 이름을 지었다.


2. 남동생이 태어나자 할머니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나만 광주로 데려가버렸다.

생후 17개월부터 5살 때까지 조부모와 삼촌, 고모 밑에서

학대와 방임 속에서 자랐다. 그 후 평생 가족과 섞이지 못하고 이방인처럼 살았다.


3. 까만 피부에 혼혈아 같은 외모에 산만했던 나는

초3에 대전으로 전학가면서 심한 따돌림을 받기 시작했다.

중2 2학기부터 공부를 잘하게 되면서

따돌림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4. 본과때 의대생신문의 편집장이 되었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최고의 의학전문기자님과

2주간 선택실습을 하며 신문 헬스면 1면에

내 이름으로 된 기사를 쓰게 됐다.


5. 본4 때 아버지께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6. 졸업후에는 윗년차의 폭언으로

뱃속의 아이가 유산되기도 했고

취업 사기도 겪었고 뒤통수도 맞아봤다.


7.병원을 그만두고 사업도 해봤지만

수천만원의 적자만 내고 폐업을 하게됐다.


8. 2024년 부터 AI와 마케팅 공부를 하게 되어

AI 동화 '구름이 되고 싶은 고양이' 작가로

밀리의서재 베스트 셀러에 오르기도 했고,

마케팅, 컨설팅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엄마로, 아내로 비교적 잘 지내고 있다.


1) 평범한 지능의 ADHD도 수능으로 의대에 갈 수 있었던 공부 잘하는 법이 궁금한 사람

2) 불우한 어린 시절 ADHD와 따돌림을 극복한 내 인생 스토리와 극복법이 궁금한 사람

3) 그냥 내가 궁금한 사람

에게 지금부터 시작하게 될 이야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명예훼손이 무서우므로 일부는 픽션이 섞여있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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