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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 세일즈 Jan 16. 2022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행동강령

나는 콘텐츠 창작에 진심인가?

'콘텐츠는 왕인가?'란 질문에 난 쉽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TV, 신문과 같은 기존 매체에 인터넷, 모바일, 케이블 TV와 같은 매체들을 합세하여, 현재는 말 그대로 '대중매체의 홍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매체에 담기는 콘텐츠는 너무 빈약한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콘텐츠의 재방송이나 상품의 광고들로 얼룩진 케이블 TV를 잠시만 본다면 다 동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새로운 콘텐츠의 탄생은 엄청난 가치를 파급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러 매체에서 앞다퉈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상품 등의 다양한 콘텐츠의 연계효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글로벌하게 전파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다. 아울러 이러한 콘텐츠를 만든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모든 대중매체들의 중요 관심 타깃이 된다. 고로 나는 '콘텐츠는 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신은 콘텐츠 창작에 진심인가?'란 질문에는 현재의 나는 쉽게 '그렇다'라고 말하기 어렵다.


앞으로 내가 추구해 나가야 할 목표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블로그와 브런치를 운영해 본 결과가 상상 속의 잘 나가는 나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현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과연 수많은 콘텐츠가 존재하는 이 시장에서 나만의 색깔을 인정받으며 성공할 수 있을까?', '인정받기 위해 난 얼마나 오랜 기간 콘텐츠 창작을 위해 노력해야 할까?'라는 의심에 찬 생각들은 브런치 화면의 '맞춤법 검사' 버튼을 누르는 횟수만큼 자주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


나의 인생에 뒤늦게 갖게 된 꿈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다음의 행동강령을 나 자신에게 요구하고 싶다. 주어진 것 외에 새로운 도전을 끈기 있게 실행해 본 적이 별로 '없는' 나의 과거의 모습으로 인해, 이번에 갖게 된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꿈도 다시 희미하게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며 반복해서 리뷰하면서, 내가 가야 할 길을 변함없이 가르쳐 주는 안내 표지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행동강령 1) 나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세상에 나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지속적으로 쓸 것이다.


'한 개인이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겠는가?', '조용히 너에게 주어진 일만 해라. 떠들지 말고'같은 부정적 사고를 거부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전달하는 글을 계속해서 작성해 나갈 것이다.


행동강령 2) 나는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양질의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할 것이다.


글을 쓰는 가장 큰 동기는 '내 글을 관심을 갖고 읽어주는 사람들의 존재'이다.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늘 가지며, 이들에게 좀 더 나은 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다. 실력 있는 작가의 좋은 글을 읽으며 배울 점을 적용하고, 궁금한 주제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조사하며.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사회적 트렌드와 이슈를 체크하고, 당연하게 지나친 소중한 것들이나 비판 없이 받아들여온 주어진 것들에 대한 사고의 노력들 말이다. "나의 최고의 책은 다음에 나올 책"이라고 말하던 피터 드러커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완벽을 향해 조금이라도 가깝게 다가서는 내가 되고 싶다.


행동강령 3) 자본주의 시장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STP 전략(시장 세분화, 타깃팅, 포지셔닝)'을 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다.


아무리 많은 양의 콘텐츠를 열정적으로 창작했다 하더라도 마켓에서 인정받고 선택받지 못하는 콘텐츠는 자신만을 위한 행동의 결과물일 뿐이다(물론 그것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나는 콘텐츠 창작에 있어서 늘 마켓을 염두에 두고 이에 맞춰 콘텐츠 창작을 실행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시장은 어떻게 세분화될 수 있고, 이중에 내가 타깃으로 하는 세부 시장은 무엇이며, 이 독자들의 머릿속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각인될 수 있는가를 늘 고려하며 콘텐츠 창작활동을 실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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