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나의 무화과 마당에게

by 선물

19.05
파란 대문 무화과 마당
다정한 햇살

마당 한쪽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던 여름
알싸하게 마당 가득 채워가던 가을
웃풍의 위력을 뼈 시리게 느낀 첫겨울
그리고 여리지만 다시 힘을 내던 봄


몇 계절을 보내는 동안 다정했던 햇살들
고마웠던 파란 대문

무화과 마당
안녕!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