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오늘만
그냥
잠시
숨 고르고
너울대는 강물 위에
가만히
낙엽 하나 띄운다
언젠가
흘러간 물결은
다시 돌아올까
부서져 떠내려온
낙엽은
그때 그 낙엽일까
금빛 햇살 위에서
넘실넘실
손짓하네
지나온 긴 이야기
귓가에 대고
남몰래
꺼억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