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빛을 향한 걸음

by 이창룡
KakaoTalk_20250908_205415744_02.jpg “어둠 속에서도, 우리는 늘 빛을 향해 걷는다.”


빛을 향한 걸음


길고 어두운 터널 끝에 빛이 보일 때,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 계단을 오를까.


계단에 올라선 인물의 뒷모습은

수많은 사람들의 고독하고도 끈질긴 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촘촘히 박힌 타일과 가파른 계단은 삶의 고단한 과정들을 상징하고,

그 위를 오르는 한 존재는

미지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한다.


계단에 서있는 사람의 모습은 여정의 무게감을 더하지만,

터널 끝의 밝은 빛은 포기하지 않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막막하고 어두운 길처럼 느껴져도,

결국에는 빛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하는 것이

인생임을 말없이 보여준다.


당신도 지금, 어디론가 향하는 계단 위에 서 있는가.

그렇다면 고개를 들어 저 너머의 빛을 바라보자.

keyword
작가의 이전글석양 속의 두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