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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무게
by
화운
Ap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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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누구 하나 없이
사색으로 밀도가 높은
새벽은 차갑고 무겁다
밀도가 높아질수록
순수히 발가벗은 몸에
짓눌려지는 마음
사색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
심해 같은 새벽 속에서
무거운 호흡을 뱉는다
아무도 올 수 없는 심연에서
새벽을 들어 올려 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바라보며,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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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사색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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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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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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