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운 Sep 28. 2022

우리도 별

별들도 잠이 드는

늦은 밤과 이른 새벽 사이

커피를 쏟은듯

먹먹할 것 같던 거리

커다란 빌딩에

외딴 방의 불빛이 떴다

커튼을 뒤집어 쓴듯한

거리에도 별 하나

강렬히 뜨는구나

거리의 아려오는 행성을 보며

나도 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나의 작은 불을 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