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by 화운

아프다는 소식을 건너 들었습니다

웃음소리보다 기침이 더 짙어져

당신 목소리 하나 들을 수 없지만

몰래 다가갔던 제 마음도

함께 독감에 걸렸다는군요


독감은 예고없이 옮기는군요

사랑도 언제부턴가 떨어지질 않네요

열병이나고 훌쩍거리는 마음은

사랑이라 부르니 더 아려오는 듯 해요

당신의 미소면 금새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