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공책

by 화운

꿈은 무선 공책에 쓰기로 했다

누군가 그어준 선을 따라 썼던 꿈들이

이따금씩 정해진 길을 따라 가는 듯 했다

때로는 비행기처럼, 가끔은 로켓처럼

더 크게 더 높이 꿈을 써올려 간다면

무엇을 꿈꾸던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