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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by
화운
Mar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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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참지말고 약 먹어
병원은 멀고 상비약은 떨어지고 없어
돌팔이 의사의 시간이란
처방전으로 버텨보는 날입니다
육체적 통증은 이리도
나를 나약하고 허름하게 만듭니다
소리없이 찾는 이름이 아려옵니다
시곗바늘은 무겁고
마음의 영혼은 가벼워져 가고
이름은 뜨거운 열병 같고
아파도 부를 수 없는 이름을
먹으며 통증에 위로를 받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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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상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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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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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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