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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운 Apr 22. 2024

안녕하세요 화운입니다

안녕하세요. 작가 화운 신준호입니다.

문득 저를 제대로 소개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화운이라는 작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쓰는 소개입니다.


어느덧 글을 쓰기 시작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글을 시작한 이유는 첫 사회생활을 하면서 낯선 삶속에서 방황하던 제 자신을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제 자신을 진정하게 들여볼 수 있는 순간이 생겼고, 더 나아가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을 들여다봄으로써 타인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선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저는 제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못하고, 타인을 더 진정성 있게 바라보며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더 제 자신을 비롯한 사람을 이해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사람이 성장한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어둡고 우울한 면을 자주 들여다 봅니다. 그 사람의 푸른색 내면을 이해해보면서 진정한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바라보면서 위로를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제가 너무 우울하고 어두운 글만 쓴다고 얘기합니다. 저 또한 밝은 것을 좋아하고 그 에너지에서 감동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들고 아픈 시기가 있으며 그 시기를 이겨내기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저의 검정색을 마냥 싫어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밤이 깊을수록 아침은 빨리 오는 것이라 믿습니다. 저와 누군가의 밤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며 안아주고 이겨내고 싶습니다.


검정색의 밤을 저의 진정성 있는 마음과 글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밤에 커다란 달과 빛나는 별들을 그려넣는 마음으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보면 언제든볼수있는구름처럼 감동과 여운이 있는 글이되었으면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적실 수 있다면 비가 되어 내려도 좋겠습니다

구름처럼 가볍게 쓰여지더라도 깊이있는 글을 쓰고자합니다

앞으로도 사람냄새가 가득한 글을 쓸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2023년

문학고을신인문학상공모신인작가등단

한국서정문인협회신인문학상공모신인작가등단

시집 [시로띄운구름이비가되어내린다면] 전자책출간

시집 [꽃이 잠드는 시절을 사랑했지] 전자책 출간


2018년 ~ 집필중


화운프로필: https://instabio.cc/drawin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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