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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by
화운
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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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가도 금새 슬픔이 찾아옵니다
마치 끝없이 뒤집어야 하는 모래시계처럼
저의 시간은 고운 모래입니다
한 줌 잡은 시간을 잠시라도 놓으면
폭포처럼 추락하는 낭만들입니다
모래성처럼 쌓이는 고민들은
파도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고합니다
시계가 고장난 듯 슬픔이 넘치고 있고요
홀로 앓아야 하는 마음이라면
바닷속으로 가라앉아야 하겠지요
구원의 빛도 닿지 않는, 그런,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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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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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문장, 한 글자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 우연이 제 삶에 길을 내어주었습니다. 제 글이 구름처럼 언제든 볼 수 있지만 깊이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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