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말로 엮어낸 편지
난 바다가 되고 싶어.
바다는 모든 것을 품어 안아주잖아.
그 안에 예쁜 산호초와 물고기들이 가득하듯
심해에는 나도 모르는 걱정과 불안이
깊은 곳에 도사리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수면에 보이는 바다는
일렁이는 파도가 누군가에게 재미를 주고
하늘을 품은 듯 푸른색은 영감을 줘.
광활한 바다의 끝없는 지평선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평화를 주고
헤엄치는 생명들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지.
네가 힘들고 외로울 때 바다를 보러 가듯
내게 와주었으면 좋겠어.
화운(畵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