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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1화 의학 고증 정밀 분석

드라마 첫 외상환자

by 시카고 최과장


이전 글에 예고한 대로, 중증 외상센터 1화 의학 고증에 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합니다.

분석을 진행하게 되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중증외상센터' 드라마에 대한 스포는 불가피할 예정이므로, 추후에 드라마를 시청하실 분들 중에서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여기에서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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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정밀 분석에 들어가기 전에...

이전 글에 달린 댓글 중에서 원작자와 유수의 평론가들이 판타지라고 인식한 드라마에 대해서 왜 문제 삼느냐 하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하지만 여러 번 '중증외상센터' 드라마 정주행을 완료한 제 시점에서 봤을 때에는, 극 중 그 어디에서 해당 내용은 허구 혹은 판타지라는 공지문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에서만 매화 시작전 특정 인물, 기관, 단체, 사건과 문관한 창작 이야기라고만 공지하고 있었습니다.

Webtoon_Statement.jpg


그러므로 원작자나 다른 리뷰어들 인터뷰를 다 찾아보시는 한국인들에게는 중증외상센터 드라마가 판타지 드라마라고 인식이 될 수도 있겠으나, 극 중에 별도의 공지가 없으므로 나머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중증외상센터를 판타지 드라마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므로 통상적인 의학적 잣대는 당연히 적용되어야 하고 그래서 자문팀이 활용되었겠지요.


그러한 고증을 거쳤는데도 잘못된 의학 정보가 있다면 당연히 지적하고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완벽한 드라마로 거듭나길 기대하는 것이 더 나은 접근법이 아닐까요?

이 드라마의 원작인 웹소설에 대한 여러 평을 처음 들었을 때는, 분명 의사가 집필해서 고증도와 현실성이 매우 높다라는 평가를 많이 접했는데 이제 와서 판타지라니... 불리해지면 무조건 다 판타지?


유독 미국 의학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다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현실 고증에 열심이었는데, 한국 의학 드라마에서는 왜 그것과 비슷한 수준의 의학적 고증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예전에 미국에서 고증이 잘 안 된 의학 드라마를 방영했다가 어딘가에서 소송이 걸렸던 일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소송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런 것도 소송이 걸리나' 싶을 정도로 마구잡이 소송에 걸리는 것이 가능하므로, 골치아픔을 방지하기 위해서 드라마 제작진들이 철저한 의학 현실 고증으로 자기 방어선을 미리 쳐놓은 것은 아닌가 합니다.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방영이 되고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었으니, 의학 고증의 잣대 또한 미국 의학 드라마 수준에 비슷하게라도 맞추어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중증외상센터' 1화


1화에서는 아무래도 드라마 초반에 인물과 배경 설정에 힘을 싣느라, 의학적인 부분이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드라마 본질에 맞게 외상환자 1호가 등장합니다.


좌측 상복부에 자상을 입은 남자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와서 외상 소생실로 옮겨집니다.

E1_Pt_Trauma_Bay_Arrival.jpg 좌측 상복부에 자상을 입은 외상환자가 소생실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해당 외상 환자는 자상으로 인한 심낭압전 (Cardiac Tamponade)으로 혈압이 떨어지다가, 응급 심막천자 (Pericardiocentesis)를 통해 혈압을 회복했지만, 복부 출혈이 의심되어 응급으로 수술실로 옮겨집니다. 개복 수술을 해보니 비장 동맥 파열이 발견되어 결찰과 지혈과정을 거칩니다.


여기서 중증 외상 센터 드라마의 첫 번째 잘못된 의학 고증이 나옵니다.



#1. 승압제강심제에 대한 혼동


백강혁 선생이 마취과 (황선우=밤톨) 에게 해당 환자에게 '승압제'를 사용했다고 소리를 지르며 비난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일단 원작자와 드라마 자문의들이 단어를 헷갈리면서 잘못 사용한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Pressor_Inotropes_60_40_02.jpg 승압제와 강심제는 분명 서로 다른 약제입니다.


승압제란, 환자의 혈압을 올리는 약제로 정확하게 의학용어로 표현하자면 'Pressors''Vasopressors'가 맞는 의학용어입니다. 그런데, 일단 드라마 장면에서는 승압제Inotropes라고 잘못 표현했습니다.


Inotropes는 번역하자면, 강심제로서 환자의 심장 수축성을 증가시키는 약제입니다.

언뜻 보면, 승압제와 강심제의 차이점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둘은 엄연히 다른 약제로 구분됩니다.

(승압제 = Pressor, 강심제 = Inotrope)


승압제는 주로 환자의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압을 올리는 것이 주된 기전이고, 강심제는 주로 환자의 심장에 직접 작용하여 심장 수축성을 증가시킵니다. 한 마디로, 승압제환자 혈관을 쥐어짜는 것이고, 강심제환자 심장을 쥐어짜는 것이다라고 보면 거의 다 맞습니다.


주로 옛날 약제들은 승압기능과 강심기능이 같이 들어있는 약들(ex. 도파민, 도부타민) 이 많아서 승압제강심제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만, 환자의 혈역학적 안정성 (Hemodynamic Stability)을 최우선으로 다루는 외상외과애서, 그중에서도 초천재인 백강혁 선생이 두 약제를 구분 못하고 사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대표적인 승압제로는 노르에페네프린 (Norepinephrine) 바조푸레신 (Vasopressin)과 안지오 텐신 (Angiotensin) 이 있고, 대표적인 강심제로는 도파민, 도부타민 그리고 에피네프린등이 있습니다. 보통 노르에피가 첫 번째 승압제로 권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Surviving Sepsis Guidelines에서 권장사항) 굳이 따지자면 노르에피에도 매우 약하게나마 강심제로서의 기능이 있긴 합니다만, 그 정도로 약한 강심기능을 기대하고 노르에피를 쓰지는 않습니다.

강심제로 자주 사용되는 도파민이나 도부타민 또한 약하게나마 승압제로서의 기능이 있긴 합니다만, 강심제로서의 기능이 더 강력해서 주로 강심제로 쓰입니다.


드라마 내용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드라마의 원작인 웹소설과 웹툰에서 이 장면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는데,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더군요.

웹소설에서는 '승압제', 웹툰에서는 '강심제' 쓴 것이 문제라고 백강혁이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원작자도 이 부분을 잘 모르고 헷갈려서 갈팡질팡한 게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드라마의 전개상 추측해 보자면, 환자가 응급 심낭천자로 혈압이 안정되기는 했으나, 백강혁 선생이 심장이 파열 (Rupture) 되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심장 파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황선우가 강심제를 쓴 것을 백강혁 선생이 맹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1_Rupture_.jpg Rupture 가 맞다고 인정하는 백강혁 선생


심장 파열이 있는 상태에서 환자의 심장을 쥐어짜는 강심제를 쓴다는 것은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되는 일이 맞기 때문에, 백강혁 선생이 마취의에게 강심제를 썼다고 비난했다면 그것은 합당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Pressor_02.jpg 밤톨을 몰아붙이는 백강혁 선생


하지만 단순히 혈압을 올리는 승압제를 썼다고 마취의를 비난한 것은 백강혁 선생의 숨겨진 다른 의도가 있었나하는 강한 의심이 들었습니다.

일단 외과의(백강혁)가 해당 환자의 상태 혹은 그에 따른 외과적 수술계획에 대해서 전혀 알려주지 않았고 마취과의사로서는 당연 혈압 60/40 은 승압제를 써서라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할 사안입니다.

수축기 혈압이 60, 이완기 혈압이 40이라면 평균 동맥 혈압 (Mean Arterial Pressure = MAP)을 계산해 보면 47인데, 이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환자의 중요한 장기로의 혈류가 떨어져서 수술 후 후유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평균 동맥 혈압이 마취 중에도 65 이상을 유지해야 여러 가지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승압제를 쓰는 것은 마취과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2. 복부 수술부위에서의 출혈속도와 마취과 책임(?)


중증외상센터 드라마의 두 번째 의학 고증 오류입니다.

앞에서 승압제를 써서 문제가 됐던 극 중 장면에서 환자 복부 수술부위에 피가 차오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을 보고 나서야 백강혁 선생이 승압제때문에 수술부위에서의 출혈량이 늘었다고 마취과 (=밤톨)를 비난하는데, 극에서 보여주는 출혈양과 속도는 단순히 혈압이 높아져서 늘어난 출혈정도를 훨씬 넘어섭니다..

수술부위에서 그 정도 속도로 차오르려면 최소 정맥이나 작은 동맥의 출혈이 있다고 해야만 설명이 가능한 출혈속도입니다. 혈관을 수술 실로 타이를 한 직후에 그 정도 속도의 출혈이 있다면, 당연히 타이가 제대로 되었나부터 의심을 하는 것이 보다 순리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드라마상 시각적으로 출혈을 보여주기 위한 과장된 연출일 수도 있습니다만, 승압제 썼다고 덮어놓고 마취의를 비난하기에는 너무 성급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Surg_Field_08.gif 수술부위의 출혈속도가 단순 혈압 상승이 원인이라기엔 너무 빠르다.


승압제를 써서 혈압을 올렸기 때문에, 환자 수술부위의 출혈이 증가했다고 하는 것은 외과의사들의 흔한 착각 혹은 마취과를 비난하기 위한 핑계일 뿐입니다.


또한 숙련된 마취의라면 특정한 승압제를 사용해서, 환자 수술부위의 출혈을 줄이는 동시에, 혈압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환자 복부가 수술 부위일 경우...)

만약 저에게 위와 같은 환자의 마취가 맡겨진다면, 바조푸레신(Vasopressin) 을 주로 사용해서 환자의 혈압은 높여 주면서도, Splanchnic vasoconstriction (복부내장 혈관 수축)을 이루어서, 수술부위에서의 출혈 또한 줄였을 겁니다. 물론 바조푸레신은 심장 수축성을 건드리지도 않으므로, 아직 심장 파열이 해결안 된 환자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는 조건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페닐에프린 혹은 안지오 텐신과 같은 승압제 또한 심장 수축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혈압을 높이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안지오텐신 승압제가 한국에 도입이 되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안지오 텐신또한 대안이 될 수는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자주 접할 수는 없습니다만, 필요한 경우 쓸 수는 있습니다)


외상외과 초 천재라는 설정으로 나오는 백강혁 선생이 승압제강심제도 헷갈렸을 가능성이 전무하다고 보면, 그냥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마취의 (=밤톨)를 까기 위한 억지 트집을 잡는 것이 백강혁 선생이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던 의도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계획된 백강혁 선생의 비난이었다면 뭐 저도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 까는데 꼭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Public_Enemy_00.jpg 사람이 사람 까는데 이유가 있냐? <공공의 적 1 패러디>


이 장면을 다시 한번 정주행 하면서 확인해 봤는데 새로운 관점이 추가되었습니다.

극 중에서 그 정도로 빨리 차오르는 출혈량을 보고도 마취과 탓하는 것은 드라마 자문진들의 블랙 코미디가 아니었을까 하는 새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제가 지적한 대로 드라마 의학 자문진들은 전부가 다 외과계열 전문의들입니다. 따라서, 수술부위에서 저 정도의 출혈이 있는데도 마취과 탓하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억지상황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드라마 자문진들의 의도된 블랙 코미디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실에서 외과의가 말도 안 되는 트집으로 마취과 탓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고질적으로 계속 반복되는 관행인데...

극 중 저 장면을 '말도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마취과 까서 크게 한번 웃고 갈 수 있으면 좋잖아'라는 블랙 코미디가 드라마 제작진 혹은 자문진들의 의도였다면... 한 번은 웃고 넘어가 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이어지는 다음 장면 또한 드라마 제작진 혹은 자문진의 '블랙 코미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마취과가 수술과 중에서는 갑 중의 갑이라는 대사가 나오던데, '아니, 마취과가 무슨 힘이 있다고?'라고 반문하게 만드는 대사였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장면 및 설정이었습니다.

이것 또한 드라마 자문진들의 블랙코미디인가 했지만, 드라마의 원작인 웹소설에도 마취과의 갑질(?) 이 묘사되는 것으로 봐서는 원작인 웹소설에서부터 나오는 설정인 듯합니다.

Gab_of_Gab.jpg 갑 중의 갑 (?)

한국에서 의대생 시절 실습만 돌아본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 가는 설정인데, 정말로 한국의 대학병원에서는 마취과가 수술과 중에서도 갑 중의 갑인가요? 진짜로 궁금해서 묻습니다.


미국에서는 마취과 의사의 몸값이 최근에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응급수술 같은 경우, 마취의가 꾸물거려서 문제가 생기거나 소송까지 가면 다 뒤집어쓸 수도 있기 때문에 갑질(?) 같은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는 장면이 다음으로 연이어 나옵니다.

'승압제' 지적받은 황선우(=밤톨)가 백강혁이 뒤돌아서 수술방을 나서자마자, 수술방 안에서 수술모자와 마스크를 바로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수술기구가 오픈된 수술방안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서 항시 수술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그 안에서 바로 벗어버리다니...

이런 것들은 수술방 출입하는 사람들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아주 기본 중의 기본 수칙인데 말이죠...

OR_Anesth_Cap_Mask_Off.jpg 수술모자와 마스크를 벗어버린 밤톨. 수술방 안에서 이거 실화냐?




의학적 고증과는 전혀 상관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되던 또 다른 장면이 1화에 있었습니다.

'조폭' 천장미 간호사가 백강혁의 문신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액션씬에서는, 내용 전개에 크게 관계없는 해당 장면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의학적 사실성을 높이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Imagination_Combined_.jpg 이런 상상의 장면이 드라마 내용 전개에 꼭 필요한 부분이었을까?


어쨌든, 북한산에서 실족한 다른 외상환자를 구호하러 헬기를 타고 가는 것으로 중증외상센터 1화가 마무리됩니다.




의학과는 전혀 관계없지만 며칠 전에 유튜브 비디오를 보면서 발견한 이 드라마의 현실 고증 오류가 있어서, 여기서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빨강도깨비' 채널 비디오에서는 드라마의 시간대에 대한 분석을 했습니다. 드라마의 시간대가 2015년대로 추정된다는 말을 듣고 보니, 여러모로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드라마에서는 연도 및 날짜에 대해서 철저히 숨기고 있는 듯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드라마 시간대가 최근이 아니라 2015년대였습니다.

2015_0907.jpg 빨강도깨비님이 지적하신 드라마 시간대

아래 링크는 빨강도깨비님의 해당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QqoFYgGuIw0?si=8cKK_IEjdXJbFNL0)


앞의 글인 중증외상센터 간략후기에도 썼지만, 드라마 1화 초기에 서울의 전경을 비추는 장면에서 소위 사우론의 탑으로 불리는 '롯데 월드 타워'가 우뚝 서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Lotte_Sauron_Tower.jpg 드라마 1화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롯데 월드 타워


롯데 월드 타워는 2017년에 개장한 고층 건물로 드라마의 시간대가 2015년이 맞다면 '롯데 월드 타워'는 그 시점에서 아직 공사 중인 상태여야 합니다만, 화면에서는 이미 완공된 상태로 그 모습이 잡힙니다.

Lotte_World_Tower_00.jpg 2017년 개장 (출처 : 나무위키)


지금 아직도 정리하고 있는 중증외상센터 2화 정밀 분석도 완성되는 대로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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