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tt(더 피트) 시즌2 다섯째화

5화 간략 소감

by 시카고 최과장

시작하기 전에...



The Pitt (더 피트) 시즌2를 시청할 계획이 있는데, 아직 다섯 번째 에피를 시청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이라도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시길...!








절취선


절취선











5화는 전체적으로는 커다란 사건보다는 계속해서 밀려오는 환자들의 케이스가 계속 진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개의 굵직하게 진행되는 주요 이야기에 더해서...

중간중간에 약간 재미있는 이야기도 곁들여진다.


인근 웨스트 브릿지 병원에 대해서 계속해서 판돈이 걸리고 있는 상황도 살짝 언급되고...

판돈이 이미 $500을 넘었다고 한다


최소 80년대 혹은 그 이전에 출생하신 분들만 알 수 있는 '맥가이버'에 대한 유쾌한 언급도 나온다.


창의성을 살린 술기를 칭찬하기 위해서 옛날 미국 드라마인 '맥가이버'를 소환한 닥터 로비...


1990년대에 대 유행했던 미드 '맥가이버'...

한정된 주어진 물품을 천재적인 창의성으로 활용해서 위기를 벗어나곤 했던 맥가이버!


한국에서는 엄청 유행했던 것을 직접 겪어봐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까지 대히트를 친 줄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전설적인 90년대 미드 '맥가이버'

여기서 유머 포인트는 닥터 로비는 50대여서, 맥가이버의 광풍 같은 인기를 잘 알고 있기에

창의성을 칭찬하려고 다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언급했는데...


'요새 애들'인 휘태커랑 멜은 당연히도 맥가이버를 전혀 몰라서...

여기 병원에 닥터 맥가이버란 사람이 근무하고 계시냐는 유쾌한 문답이 오고 간다.




5화에서 가장 굵직한 사건 3가지는...


(1) 4화에서 이어지는 괴사성 근막염 환자,

(2) 폐암 말기로 집에서 호스피스(완화 의료) 치료를 받는 환자,

(3) 시즌1부터 자주 등장하던 인상 좋은 알코올 중독자인 루이 아저씨를 들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 환자의 케이스에서는...

여기서 닥터 로비와 랭던이 가볍게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고...


닥터 로비가 빠르게 펴지는 감염에 비해서 너무 답답하게 흘러가는 현시점들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 엄청난 좌절감을 느끼면서 부글부글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랭던은 계속해서 자기의 치료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방어하는 발언들을 하면서...

닥터 로비의 심기를 건드린다.

또한 환자의 직장 상사가 환자를 해고하려 하자, 환자를 방어하는 사이다 같은 발언을 한다.

해고할 경우 소송 걸릴 예정이고 내가 직접 증언하겠다



그 와중에 괴사성 근막염 환자의 감염은 엄청 빠르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불과 분 단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빠르게 올라가는 감염, 이제는 이미 무릎위로 올라갔다 (오른쪽)


기껏 불러서 온 외과 펠로우가 CT부터 찍자고 하자, 드디어 폭발해 버린 닥터 로비!

환자의 환부에 소독액을 그냥 붓고 바로 절개를 해서, 괴사성 근막염을 직접 확인해 준다.


그렇게 괴사성 근막염 환자를 바로 수술실로 올려 보내는 데 성공한 닥터 로비...

정식적인 절차는 아니더라도, 일각 일초를 지체할수록 환자의 생명 혹은 절단해야 하는 높이가 높아진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라도 적극 환자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 아닐까 한다.


물론 바로 윗 사진처럼 째려보는 외과 펠로우가 생기긴 했지만...

모든 의사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환자에게만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두 번째 나름 굵직한 사건은 폐암 말기로 집에서 완화의료 치료를 받던 환자의 이야기이다.

아마도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계속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듯한 이야기인데...

여기 '더 피트'응급실 밤근무 수간호사가 이 환자의 조언자의 일종인 Death Doula라고 본인을 소개한다.



세 번째 굵직한 사건은, 시즌1부터 응급실에 자주 방문하던 인상 좋은 알코올 중독자 루이 아저씨에 대한 이야기이다.


5화 거의 마지막에 갑자기 맥박을 잃은 루이 아저씨...


너무 자주 응급실에 와서 거의 가족같이 친근하던 루이 아저씨를 살리기 위해 닥터 로비와 랭던이 동시에 뛰어들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5화가 마무리된다.

루이 아저씨가 곧 퇴원할 것을 예상하고, 몰래(?) 맥주 한 캔을 숨겨서 선물로 주려던 닥터 로비...

(병원 그것도 응급실에서 그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만큼 루이 아저씨가 응급실에 자주 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맥박이 잡히지 않아서, 심폐 소생술과 호흡관 삽입을 위한 긴급 물품들을 요청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더 피트의 열혈 시청자들이 루이 아저씨가 이번 시즌에 하차하는 거 아니냐 하는 우려를 많이 했는데...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안타깝지만...


사람 좋은 루이 아저씨가 이번 시즌에 확실히 하차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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