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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작소장 Sep 12. 2016

SNS에서 타인의 삶이 부러웠던 적이 있나요?

남들이 잘 하는 일을 부러워하지 말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

SNS를 자주 하시나요?

저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SNS를 하다 보면 좋든 싫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그것을 보고 있노라면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참 재미있게 살아가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잘 하는 것도 많고 이루어 놓은 것도 많구나.'라는 생각도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그동안 뭘 했을까?

나도 저런 것들을 잘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조금은 내가 초라해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내가 정말로 부족하기 때문에

자격지심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게시물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나도 SNS에 올리는 것은 적어도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들,

나는 이런 생활을 하고 있고, 이런 일들을 하고 있으니

자랑까지는 아니지만 남들에게 내 보이고 싶은 것이니

다른 이들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누군가는 내 SNS를 보면서

나처럼 부러워하거나, 내가 하는 것들을 하고 싶어 하는 이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남들이 잘하는 일을 부러워하지 말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이런 글을 저의 SNS에서 올렸었습니다.

이 말은 남들이 부러워할 일만을 하겠다는 말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테니,

내가 할 수 없는 남들의 모습을 부러워만 하고 있지 말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에 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부러워하는 마음, 작은 질투를 가지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나의 욕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욕심을 내려놓으니 내 마음도 편해지고 내가 잘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여기 브런치에도

나보다 더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

나보다 더 멋진 일을 하시는 분들,

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 분들.

그런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마냥 부러워만 하지 않고 응원하면서 나도 나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앞으로 내가 할 일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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