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분야에서 건축가가 왜 커뮤니티를 이야기하나요?
사람이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성찰할 수 있고, 깊이 사색할 수 있을 때는 고독에 몸을 맡긴 때입니다.
- 안도 타다오, Ando Tadao
뮤지엄 산에서 청춘(Youth)이라는 주제로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많은 내용 중에 유독 공감하며 마음에 다가온 글이 있습니다.
청춘은 인생의 시기가 아닌 어떠한 마음가짐
건축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
자립으로의 여행, 세계 여행의 기록
건축 분야에서 건축가가 왜 커뮤니티를 이야기하고, 내면의 허정으로 다가가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삶의 여행은 건축가로서 맞고 틀리고 선을 긋는 일이 아닌 본질이 무엇인지 뒤로 물러나 생각해 보는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멈추자 사람이 보였고, 좋은 공간은 조성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생명을 이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을 디자인하려면 사람과 그 삶에 접근해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