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닮은 사람을 만났어
아무런 생각도 고민도 하고 싶지 않아서
밤길을 걷기 시작했어 뚜벅 뚜벅 길을 걷다가
우연이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났어
이제 더이상 너를 만날수없다는것을 아는 나 이지만
이세상과 작별을 고하고 하늘 나라에 있는 너가 생각이 났어
이제 더이상은 나와 같은 하늘 아래에서
살지 않은 너 와 닮은 사람을 만나서
나도 모르게 내눈에서 눈물이 나더라
그리고 뒤돌아서 나도 모르게 뛰기 시작해서
너와 닮은 사람이 보이지 않도록 한계치까지 달렸어
그리고 멈춘곳이 너와 처음 만난장소더라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건지
나도 잘모르겠어 정말 이게 뭐지 싶었어
내마음도 모른체 심장이 빠르게 뛰더라
이렇게 숨차게 뛴것은 오랜만인것같아
너무 빨리 뛴 탓도 있지만서도 그전에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나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내친구들에게 너의 친구들에게
너와 닮은 사람을 만났다고 말을 한다면 어떤 반응일까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굼해
내친구들도 그렇고 너의 친구들도 그렇고
나의 이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반을할까 궁굼하내
정말 궁굼하내 이것이 말로만 듣던 운명의 장난인건지
우연의 장난인건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리고 너가
나에게준 선물들 그리고 너의 유품을
나는 쉽게 버리지 못하겠더라
나 정말 미련이 많은가보다
너에 대한 나의 미련이
너가 봐도 나 엄청 많이 답답할것같아
그렇겠지 그래도 너라면
나를 이해 하며 존중해줄것같아
사랑이란것이 무엇일까 집착이란것이 무엇일까
사실은 말이야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어
나는 그저 단지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추억들이 너무나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