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다.
두둥!!!! <글로 모인 사이>, <페르소나 글쓰기> 출간기념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상: <글로 모인 사이>와 <페르소나 글쓰기>가 궁금하고 출간을 축하하는 누구나
일시: 2021년 3월 20일 (토) 저녁 7시~10시
모임: 줌 라이브 (신청서 내 링크 별도 공지)
호스트: 글로 모인 사이 (1-4기) & 페르소나 글쓰기 (1기) 작가
진행: 스테르담 작가
신청방법: 프로필 링크 클릭
드디어 출간기념회가 열립니다!
지난 1월에 출간된 제 책 <글로 모인 사이 2> 말입니다. 브런치 작가 된 덕분에 제가 공저자로 참여해서 책 줄간까지 이어졌더랬죠. 스테르담 작가의 '글로 모인 사이 2기' 밥상에 숟가락만 들고 끼어 앉은 결과로 말이죠. 작가가 진행한 또 하나의 함께 쓰기인 <페르소나 글쓰기> 출간도 함께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그만큼 여러 작가들과 관심 있는 독자들이 함께 줌으로 연결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겠지요?
하나의 주제를 여러 작가가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글로 모인 사이'는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였어요. 한 개 주제를 놓고 여러 명이 글을 써 봐요. 각자의 삶이 묻어난 다양한 색깔이 나오잖아요. 7명의 작가들이 6주간 그렇게 즐긴 결과물이 <글로 모인 사이 2>이죠. 제겐 여러모로 새롭고 신나는 경험이었답니다. 글 쓰고 책 쓸 거야, 이건 40대부터 저의 꿈이자 노래였거든요. 출간기념회라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출간될 당시에 한 후 오늘에야 책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글감 검색창에 '글로 모인 사이'를 책으로 검색해 보았죠. 파란색 격자무늬 표지와 함께 <글로 모인 사이 2>가 짠~~하고 떴습니다. 자기 책을 이렇게 가져오는 기분 참 신기하네요. 혹시나 하고 공저자 '꿀벌 김화숙'으로 검색해 봤죠. 역시 책이 나왔습니다. '꿀벌'만 쓰거나 '김화숙'만 입력했을 땐 나오지 않았고요. 저자 이름을 필명으로 할까 본명으로 할까 고민했었습니다. 오늘 검색해 보니 두 개를 붙여 쓴 건 썩 잘한 일 같진 같죠?
공저 <글로 모인 사이 2>는 여러모로 제겐 역사적인 경험이었어요. 우선 내 글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었죠. 글은 부족한 대로 쓰고 노출하며 가는 거다. 완벽해야 책 내는 거 아니다. 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거다. 시도해 본 재미였어요. 작가들과 독자들과 연결되고 친구로 얻는 즐거움이 컸고요. 제가 가진 것으로 이웃과 나눌 기회도 되니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출판의 새 패러다임인 POD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는 놓치기 아까운 거였고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맞습니다.
제 단골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책 제목을 검색해 봤답니다. 짜잔~~. 나오길래 캡처해 봤네요. '꿀벌 김화숙'으로도 '김화숙'만으로 검색이 됐습니다. '꿀벌'만으로 안 나오더군요. 목록 한참 뒤에 나오려나? 그건 모르겠어요. 내친김에 예스 24에서도 검색해 봤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대요. 책 제목, 꿀벌 김화숙, 김화숙, 세 개 모두 검색됐습니다. '꿀벌'만 입력했을 땐 책이 바로 뜨진 않고 '〔작가〕 꿀벌 김화숙' 정보가 나왔어요. 거기서 책 제목이나 '더 보기'를 클릭하니 <글로 모인 사이> 책이 사진과 함께 나왔습니다.
이번 출간기념회 진행자인 스테르담 작가님의 초대글을 조금 가져옵니다.
저는 이 모든 순간이 모든 작가님의 또 다른 시작이 되면 좋겠습니다.
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라는 걸 우리 작가님들께서 증명해 주셨기에
늘 벅찬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작가님들의 출간을 축하드리며, 이것이 또 다른 시작이 되길 함께 쓰면서 응원하겠습니다.
-스테르담 드림-
제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알리고 초대하고 싶습니다. 저와 글쓰기로 연결된 모든 이웃과 벗들을 초대하고 싶어요. 작가라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작가다!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니까요. 제가 가진 것으로 나누는 기회니까요. 저는 출간기념회가 아주 많이 기다려진답니다. 그날 만날 사람들이 벌써 보고 싶어요. 얼굴과 목소리가 궁금하고요. 글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특히 제 글을 읽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독자들께 감사합니다. 우리 연결돼 봐요!
시도할 수 있는 기회, 쓰고 나눌 수 있는 기회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관심 있는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어요.
글쓰기와 책 쓰기로 이어질 영감과 네트워크의 기회가 될 거 같죠?
여러분을 뜨겁게 초대합니다!
<글로 모인 사이 2> 출간기념회 신청서 링크입니다.
https://forms.gle/gMLJHspYnnPj4oi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