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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해로운 이준석은 정치할 자격이 없다.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면서 홀로 옳다는 착각과 망상, 딱 40대 윤석열

by 꿀벌 김화숙

엊저녁 대선토론은 해도해도 너무 했다. 오늘 종일 무슨 일을 해도 자꾸 생각났다.


마지막까지 정책은 온데간데 없고 건전한 질문도 비전도 없는 쓰레기 같은 대선토론이었다. 입만 열면 비방과 욕설과 모욕주기에 혈안이 된 인간들을 보는 괴로움. 특히 김문수와 이준석은 쌍으로 미쳐 날뛰었다. 젊디젊은 이준석은 어쩌다 저런 저질 정치를 배웠을꼬. 젊은 윤석열. 감히 대통령 후보라고 설치다니, 그 자체로 전국민을 모욕했다. 창피하고 서글프고 분노가 가라앉지 않아 어쩔 줄 모르겠다.


이준석은 정말 압도적으로 해로운 인간 맞다. 김문수도 물론이다. 늙고 젊은 차이 뿐, 그 나물에 그 밥에다. 내란 세력이 감히 대선에 나서다니, 말이 안 된다


지켜보기도 괴롭고 이름을 말하고 듣는 것도 괴롭다. 보수도 아니고 정치도 모르고 민주주의를 모르는 인간이었다. 압도적으로 저열하고 악하고 무식하고 무지하고 무도했다. 혐오와 갈라치기 말곤 할 줄 아는 게 없으면서도 지가 세상 다 아는 줄 아는 꼴이라니. 어디로 가는지 전혀 모르니, 성찰도 사과도 배움도 변화도 없을 거라는 데 한 표다. 어린 윤석열이고 우물안 개구리 주제에 어디 감히 정치를 한다냐.


다행인 건 이런 인간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는 사실이다. 쓰레기 토론 더 안 보게 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와서 다행이다. 그 당에서 국회의원들이 떠나고 탈당러시에 동탄 시민들도 화났다니 다행이다. 정치에서 퇴출될 거라 믿어지니 참 다행이다. 얼마나 더 험한 꼴 보려고 버티냐, 정신 차리고 물러나라잉! 자격 없다니까! 그 민낯이 이 정도인 줄 미처 상상하지 못한 내가 창피해 미치겠다.


아~ 여성 혐오가 너무 만연한 이 나라를 어떻게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나.

안산여성노동자회 토론 방 이프 벗들이 쏟아낸 목소리를 좀 긁어 옮기며 맘을 달래 본다.

여성노동자회의 공동성명에 맘을 실어 옮겨 본다.




비상행동에서 입장문을 냈는데 참고부탁해!


충격적이다 정말

맞아 혐오발언 진짜 짜증나더라. 오죽하면 이재명이 까긴 하더라구

진심... 충격적이라서


압도적으로 해로운 이준석

그냥 어쩌다 인생이 좀 잘풀린 일베, 펨코 한남일 뿐

저딴 놈이 정치를 하다 못해 대통령 후보로까지 나올 수 있는 이 나라가 통탄스럽다

정치판에서도 이 나라에서도 안 보고 싶음ㅠ


ㅇㅇㅇㅇ공감


궤변으로 호도하는 이준석땜에 체할 것 같아 ㅠㅠㅠ


저렇게 개소리를 할 때까지 옆에서 브레이크를 거는 사람이 없다? 본인 입으로는 윤이랑 다른 척 하지만 저게 윤이랑 똑같은 지점...


긍께로. 어젯밤 토하고 미치는줄


겨우겨우 윤 끌어내놓고 이제 좀 바꿔보려고 하는 타이밍에 윤석열이랑 똑같은 짓 하고 있으니 화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저거는 보수냐 진보냐 문제가 아니라 그냥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거... 이거조차도 윤가놈이랑 똑같네


맞아

난 입아프게 그 이름 말할 가치도 없어


토론회 할 때마다 저새끼는 토론할 줄 모른다고 늘 생각했지만

어제는 진짜 펨코에서나 할 짓을 대선후보라는 놈이 공영방송에서 한 꼴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네 진짜


딱 윤석열이야


대선토론회 품격을 제로를 넘어 지하까지 처박아 버린 사람이 자신의 발언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자성하기는커녕 페북에 다른 후보들만 탓하는 내용을 올린 이준석ㅠㅠ 밤새 내가 왜 그랬지 후회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격조차 아예 없는 인간이야ㅠ


긍께. 지가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면서 홀로 옳다는 착각과 망상

약없다


그런 거 할 줄 아는 놈이면 대선도 안 나왔다

그거까지도 윤가놈 판박이


성찰 인정 사과 변화 그런 단어가 아예 없는 부류구나. 우웩! 똑똑한 젊은 보수란 가면이 낱낱이 벗겨져서 그건 좋았어

저런 인간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 시대의 민낯이기도 하고


이준석도 펨코 한남들 모아다가 갱단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나 왕노릇해.... 민주국가 대통령 할 생각 하지 말고....


맞아! 김문수도 마찬가지고


나도 어제 토론보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고 정책은 안 보이고 비방만 하고 말야 이준석은 그야말로 아웃돼야 할 인간이더라고...


남사시러버

여노에서 이준석 사퇴 공동성명 냈으! 다들 많관부




[공동성명] 이준석은 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
대선후보 사퇴하고 국회의원에서 제명하라!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로 시작된 윤석열의 정치는 결국 내란이라는 민주주의 훼손으로 막을 내렸다.


한 국가가 추구해야 할 가장 정의로운 가치 중 하나인 성평등을 부정한 정치는,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제와 공격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끝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였다. 윤석열은 한국 사회에 극우를 성장시켰고, 술자리 뒷담화로나 하던 ‘성평등의 부정’을 정치의 전면으로 끌어내 혐오정치의 도구로 삼고 난도질했다. 그리고 윤석열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조장하던 여성혐오의 정치의 한 가운데에, 바로 이준석이 있었다.

시민들은 결국 광장의 빛으로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조기대선을 끌어내었다. 그러나 그렇게 만들어진 지금의 대선 국면에서, 성평등 복원을 약속하고 핵심 사회 가치로 성평등을 호명하는 후보는 단 한 명 뿐이다. 성평등의 가치는 여전히 철저한 외면과 배척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대선 판은 결국 이준석의 입에 담지 못할 성폭력 언사로 이어졌다.


시민들은 후보들간의 진지한 정책 토론과 비전제시를 원했다. 하지만 대선 토론회는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적 비난만 거듭된 끝에 결국 넘지 않아야할 선을 넘어 버렸다.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국에 진지한 토론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성폭력 언사가 난무하는 현실에 깊은 절망과 분노를 느꼈다.


그 와중에 그 어떤 후보도 이준석의 언사가 성폭력이라고 즉각 반박하지 않았다. 토론회를 지켜보던 수많은 시민들이 느꼈을 모욕감은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다. 여성에 대한 존중 없는, 차별과 혐오가 일상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성평등과 페미니즘을 배척하고 도외시한 대선판이 만든 끔찍한 사건이다.

성평등과 페미니즘 없는 정치는 종국에는 다시 민주주의의 파멸을 부를 뿐이다. 시민들은 대선 TV 토론에서 끔찍한 성폭력 발언을 들어야 할 이유가 없으며, 더 이상 정치에서 노골적인 여성혐오를 보고싶지 않다.

우리는 단호하게 요구한다. 정치할 자격 없는 이준석은 대선후보에서 사퇴하라! 국회는 선출직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윤리를 망각한 이준석을 즉시 제명하라! 우리는 성평등을 실현할 대통령을 원한다.

2025. 5. 28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경주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노동자회, 안산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노동자회, 수원여성노동자회, 전북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노동자회, 부산여성회,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출처: https://ansanww.org/675 [사)안산여성노동자회: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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