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박수를 보낸다. 빛의 혁명의 모든 순간에 청년들이 있었다
"광장후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시국선언 대학생"
"광장의 형광조끼 봉사단"
"모든 집회에 참여한 깃수"
"응원봉을 든 민주여성"
"퇴진광장 사회자"
사진 속 사람들이 들고 있는 피켓 문구가 하나하나 내 눈에 들어왔다. '내란청산을 바라는 광장청년 1203인이 이재명 지지선언 기자회견'이었다. 아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바라볼수록 벅찬 장면이었다. 젊은이들이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불법 비상계엄과 반민주주의 내란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청년들 속에 안산의 내 친구,퇴진광장 멍 사회자 박범수도 있어 더 좋았다
시국 선언한 대학생. 광장의 형광조끼 봉사단 청년, 응원봉을 든 민주여성, 모든 집회에 참여한 청년, 퇴진광장의 사회자들.... 2030 자식을 셋이나 둔 이 땅의 부모로서 광장을 지켜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자체가 희망이자 기쁨이다.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청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언제부터일까, 이 나라에서 '청년'이란 말이 이상한 용도로 소환되는 걸 많이 보았다. 꼴보수 반페미 여성혐오와 소수자 차별이 2030남성들의 목소리인양 과대표되는 비극을 지켜봐야 했다. 이 나라 미래가 진심 걱정됐다.
그러나 광장에 청년들은 늘 있었다. 이제 드디어 내일이면 대선이다. 젊은이들이 혹한과 눈비 속에 싸워서 끌어내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더는 안 보게 되길 바란다. 부디 감옥에 들어가서 돌이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더 이상 젊은이들을 농락하지 말고, 내란 수괴는 자기 권력을 위해 청년들을 이용하지 말길 바란다.
젊은이들의 기자회견 보도자료로 공유한다.
'내란청산을 바라는 광장청년 1,71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손솔 위원장과 광장청년 1,710명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금까지 있었던 다만세2030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청년들의 지지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다만세2030위원회는 지금까지 지방소멸을 주제로 경북대학교 KNU 유니온과 정책협약, 전국교육대학생연합과 오픈스페이스 등을 통해 청년들과 공약, 정책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왔습니다. 또한 매일 3곳 이상의 대학을 방문해 대학가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외에도 야구장, 마라톤, 한강공원, 지역축제, 콘서트 등 청년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습니다.
윤석열 퇴진 광장을 빛냈던 주인공들이 이날 지지선언에 함께했습니다. 자원봉사자, 삼보일배 대학생, 집회 사회자, 모든 집회에 참여한 기수, 첫 투표 하는 대학생까지 함께했습니다. 퇴진 광장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청년은 “12.3 계엄에 맞서 자발적으로 광장에 한 번이라도 나왔던 자원봉사자의 수가 1,000명이 넘어”다고 밝히며 “평범한 국민들의 비범한 용기가 광장을 지켰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솔 위원장은 “빛의 혁명의 모든 순간에 청년들이 있었다” 말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민주화의 주역, 청년의 이름으로 광장 후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손 위원장은 “내란 극복의 유능한 도구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광장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아! 내일 개표방송을 광장에 시청하는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도 공유한다.
대선 개표방송, 광장 시청
[ 내란청산과 다시 만날 세상 ]
-일시: 2025년 6월 3일(화) 저녁 8시
-장소: 광화문 빛의 광장 (서십자각 터)
-주최: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
광장의 힘으로 내란을 막아내고 지켜온 민주주의! 내란청산을 끝내고 다시 만날 세상을 위해 함께 해주십시오!
*출연: 이한철밴드, 아카시아, 카리나 네뷸라
*후원: 우리은행 525-349616-02-001(박석운)
무대, 음향 마련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부탁드립니다.